[영상] 분단을 가로질러 영화처럼 살다…배우 최은희 별세

입력 2018.04.17 (17:10) 수정 2018.04.17 (1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성춘향'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최은희 씨가 어제(16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 최은희 씨는 194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다가 1978년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피랍됐다.

이어 납북된 남편 신상옥 감독과 8년간 북한에서 김정일의 지시로 영화를 제작했으며, 오스트리아 방문 때 극적으로 탈출해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분단 시대를 가로질러 영화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고 최은희 씨의 삶을 영상으로 되돌아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분단을 가로질러 영화처럼 살다…배우 최은희 별세
    • 입력 2018-04-17 17:10:05
    • 수정2018-04-17 18:11:59
    영상K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성춘향'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최은희 씨가 어제(16일)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 최은희 씨는 194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1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다가 1978년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피랍됐다.

이어 납북된 남편 신상옥 감독과 8년간 북한에서 김정일의 지시로 영화를 제작했으며, 오스트리아 방문 때 극적으로 탈출해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분단 시대를 가로질러 영화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고 최은희 씨의 삶을 영상으로 되돌아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