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故 타니 측 “세월호 추모곡, 정치적 이유 아냐…악플 자제”

입력 2018.04.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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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타니(본명 김진수)의 소속사가 고인을 향한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소속사 에이치오엠 컴퍼니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타니 사망보도에 많은 관심과 애도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이 유가족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고인이 된 타니는 정치적인 이유로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한 것이 아닙니다"라며 "우리가 지금 느끼는 슬픔과 애환을 서로 위로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을 노래로서 표현한 것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못다 핀 꿈을 간직하고 떠나간 고인과 그의 친구를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을 위하여 부디 애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 정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되며, 시신은 장례 절차 후 순천 추모 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발인 날짜는 경찰로부터 고인을 인계받는 대로 정해질 예정이다.

가수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 '불망(不忘)-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고, 최근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었다가 14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연관기사] ‘세월호 추모곡’ 가수 타니, 교통사고로 사망

K스타 강이향 kbs.2fragar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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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17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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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타니(본명 김진수)의 소속사가 고인을 향한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소속사 에이치오엠 컴퍼니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타니 사망보도에 많은 관심과 애도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이 유가족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고인이 된 타니는 정치적인 이유로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한 것이 아닙니다"라며 "우리가 지금 느끼는 슬픔과 애환을 서로 위로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을 노래로서 표현한 것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못다 핀 꿈을 간직하고 떠나간 고인과 그의 친구를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을 위하여 부디 애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 정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되며, 시신은 장례 절차 후 순천 추모 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발인 날짜는 경찰로부터 고인을 인계받는 대로 정해질 예정이다.

가수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 '불망(不忘)-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고, 최근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었다가 14일 새벽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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