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해 상 대기오염 물질 이동 입체 관측

입력 2018.04.17 (18:49) 수정 2018.04.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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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상에서의 미세먼지 이동과 생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상청 등 국내 연구기관이 대기오염 물질을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18일(내일)부터 두 달간 항공기(기상 항공기)와 선박(기상 1호), 드론과 풍선 등을 동원해 대기오염 물질의 이동과 생성을 입체적으로 관측하고, 지상 관측은 기존의 기상청과 환경부의 대기오염 관측망이 활용된다.

‘2018 YES-AQ(YEllow Sea-Air Quality) 캠페인'이란 이름의 이번 집중 관측 프로젝트는 기상청 산하의 국립기상과학원이 주관하며, 국립환경과학원과 고려대 등 10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류상범 국립기상과학원 환경기상연구과장은 '서해 상공은 중국 등에서 발생한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오염 물질이 국내로 유입되는 주요 통로이기 때문에 이번 집중 관측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의 장거리 이동과 국내 대기질과의 영향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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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서해 상 대기오염 물질 이동 입체 관측
    • 입력 2018-04-17 18:49:02
    • 수정2018-04-17 19:46:47
    사회
서해 상에서의 미세먼지 이동과 생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상청 등 국내 연구기관이 대기오염 물질을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18일(내일)부터 두 달간 항공기(기상 항공기)와 선박(기상 1호), 드론과 풍선 등을 동원해 대기오염 물질의 이동과 생성을 입체적으로 관측하고, 지상 관측은 기존의 기상청과 환경부의 대기오염 관측망이 활용된다.

‘2018 YES-AQ(YEllow Sea-Air Quality) 캠페인'이란 이름의 이번 집중 관측 프로젝트는 기상청 산하의 국립기상과학원이 주관하며, 국립환경과학원과 고려대 등 10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류상범 국립기상과학원 환경기상연구과장은 '서해 상공은 중국 등에서 발생한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오염 물질이 국내로 유입되는 주요 통로이기 때문에 이번 집중 관측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의 장거리 이동과 국내 대기질과의 영향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세먼지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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