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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사표 수리’ 文 정부 8번째 낙마…‘부실 검증’ 논란
입력 2018.04.17 (21:01) 수정 2018.04.17 (21: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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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사표 수리’ 文 정부 8번째 낙마…‘부실 검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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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인사검증 실패로 낙마한 8번째 공직자가 됐습니다.

금융권의 저승사자라고도 불렸지만 취임 보름 만에 물러남으로써 최단기 금감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오늘(17일) 수리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낙마한 차관급 이상 공직자로선 이번이 8번쨉니다.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윱니다.

청와대는 "5천만 원 정치후원금 기부 행위가 위법이라는 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인사 검증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인사검증라인의 책임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후원금 부분은 민정수석실 2백여가지 인사검증 항목에 없어 걸러낼 수 없다는 해명도 내놨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까지 나서 사퇴의 기준을 밝히고 결국 선관위의 위법판정을 받고서야 일단락된 초유의 상황임을 감안하면 해명이 군색해 보입니다.

그동안 임용 원천 배제 기준은 5대 비리에서 7대 비리로 확대됐습니다.

인사추천위원회까지 꾸려졌지만 이번 사태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당초 도덕적 비판은 감수하겠지만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후원금 셀프 기부'에 대해 선관위의 위법판정이 난 상태에서 인사검증라인로서는 뼈아플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청와대는 아직 추가적인 검증보완책을 언급하진 않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김기식 전 원장은 '셀프 후원' 논란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지만 정치적으로는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김기식 사표 수리’ 文 정부 8번째 낙마…‘부실 검증’ 논란
    • 입력 2018.04.17 (21:01)
    • 수정 2018.04.17 (21:55)
    뉴스 9
‘김기식 사표 수리’ 文 정부 8번째 낙마…‘부실 검증’ 논란
[앵커]

청와대가 김기식 전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인사검증 실패로 낙마한 8번째 공직자가 됐습니다.

금융권의 저승사자라고도 불렸지만 취임 보름 만에 물러남으로써 최단기 금감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오늘(17일) 수리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낙마한 차관급 이상 공직자로선 이번이 8번쨉니다.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윱니다.

청와대는 "5천만 원 정치후원금 기부 행위가 위법이라는 선관위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인사 검증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인사검증라인의 책임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후원금 부분은 민정수석실 2백여가지 인사검증 항목에 없어 걸러낼 수 없다는 해명도 내놨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까지 나서 사퇴의 기준을 밝히고 결국 선관위의 위법판정을 받고서야 일단락된 초유의 상황임을 감안하면 해명이 군색해 보입니다.

그동안 임용 원천 배제 기준은 5대 비리에서 7대 비리로 확대됐습니다.

인사추천위원회까지 꾸려졌지만 이번 사태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당초 도덕적 비판은 감수하겠지만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후원금 셀프 기부'에 대해 선관위의 위법판정이 난 상태에서 인사검증라인로서는 뼈아플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청와대는 아직 추가적인 검증보완책을 언급하진 않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김기식 전 원장은 '셀프 후원' 논란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지만 정치적으로는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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