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특조위 조사인력 충원해야”

입력 2018.04.17 (21:21) 수정 2018.04.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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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7일(오늘) 오후 서울 중구의 회의실에서 제4차 전원위원회의를 열고, 조사인력 배치 등의 내용이 담긴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안에 따라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사건 조사국에 각각 28명씩 배치됐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은 "1기 특조위 때의 40명보다 적은 인원을 조사인력으로 배치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현저히 적은 인원을 조사국으로 배치하려는 이유에 대해 답변하라"고 말했다.

한편, 유가족들이 사퇴를 요구해온 황전원 위원은 이날 회의에도 유가족들의 제지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광배 가족협의회 사무처 팀장은 황 위원의 입장을 막으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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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가족 “특조위 조사인력 충원해야”
    • 입력 2018-04-17 21:21:36
    • 수정2018-04-17 21:22:22
    사회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7일(오늘) 오후 서울 중구의 회의실에서 제4차 전원위원회의를 열고, 조사인력 배치 등의 내용이 담긴 시행령안을 의결했다.

시행령안에 따라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사건 조사국에 각각 28명씩 배치됐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들은 "1기 특조위 때의 40명보다 적은 인원을 조사인력으로 배치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현저히 적은 인원을 조사국으로 배치하려는 이유에 대해 답변하라"고 말했다.

한편, 유가족들이 사퇴를 요구해온 황전원 위원은 이날 회의에도 유가족들의 제지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광배 가족협의회 사무처 팀장은 황 위원의 입장을 막으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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