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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회담 고대…무역·군사안보 논의”
입력 2018.04.18 (00:20) 국제
아베와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회담 고대…무역·군사안보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회담은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개인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날 마라라고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플로리다에 와있다"며 "일본의 아베 총리와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과 군사안보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단독 정상회담을 한 후 3시 35분 확대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만찬이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이번 회담에서는 내달∼6월 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함께 무역 이슈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세라 허커비 백악관 대변인도 전날 의제와 관련, "무역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질 뿐 아니라 북한과의 회담을 위한 준비에 주로 집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출국에 앞서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와 경제 문제에서 양국 간 연대를 확인하고, 공고한 미·일 동맹을 보여주고 싶다"며 "북한에 의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에 의한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압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확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및 무역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양국이 긴장관계에 놓여온 상황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어떤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미 CNN방송은 "(사학 스캔들 등으로) 궁지에 몰린 아베 총리로선 안팎의 도전에 직면한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적 승리를 얻어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대북 강경노선을 취해온 그로선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개최 선언으로 인해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아베와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회담 고대…무역·군사안보 논의”
    • 입력 2018.04.18 (00:20)
    국제
아베와 정상회담 앞둔 트럼프 “회담 고대…무역·군사안보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회담은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있는 개인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날 마라라고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플로리다에 와있다"며 "일본의 아베 총리와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과 군사안보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단독 정상회담을 한 후 3시 35분 확대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만찬이 이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이번 회담에서는 내달∼6월 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함께 무역 이슈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세라 허커비 백악관 대변인도 전날 의제와 관련, "무역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질 뿐 아니라 북한과의 회담을 위한 준비에 주로 집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출국에 앞서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와 경제 문제에서 양국 간 연대를 확인하고, 공고한 미·일 동맹을 보여주고 싶다"며 "북한에 의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법에 의한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압력을 유지한다는 점도 확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및 무역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양국이 긴장관계에 놓여온 상황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어떤 성과가 도출될지 주목된다.

미 CNN방송은 "(사학 스캔들 등으로) 궁지에 몰린 아베 총리로선 안팎의 도전에 직면한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적 승리를 얻어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대북 강경노선을 취해온 그로선 대외적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개최 선언으로 인해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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