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데만 쓴다”…가계 필수지출 비중 18년만에 최고
입력 2018.04.19 (06:45)
수정 2018.04.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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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만 소비하며 필수지출 비중이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지출 목적은 모두 12가지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품, 임대료와 수도 광열, 가계시설과 운영, 의료 보건 등 필수지출로 구분할 수 있는 4개 목적에 모두 317조 2천여억 원을 썼습니다.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 772조 6천여억 원의 41.1%에 해당합니다.
이는 2016년의 40.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9년 41.9% 이후 가장 높습니다.
1990년만 해도 44.9%에 이르던 필수지출 비중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가계의 소비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낮아졌습니다.
특히 2001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30%대에서 머물렀습니다.
작년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다른 품목보다 높았던 데다 경기, 소비심리가 좋지 않다 보니 꼭 필요한 부문 위주로 지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였으나 식료품·비주류 음료 상승률은 3.4%였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우리나라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만 소비하며 필수지출 비중이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지출 목적은 모두 12가지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품, 임대료와 수도 광열, 가계시설과 운영, 의료 보건 등 필수지출로 구분할 수 있는 4개 목적에 모두 317조 2천여억 원을 썼습니다.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 772조 6천여억 원의 41.1%에 해당합니다.
이는 2016년의 40.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9년 41.9% 이후 가장 높습니다.
1990년만 해도 44.9%에 이르던 필수지출 비중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가계의 소비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낮아졌습니다.
특히 2001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30%대에서 머물렀습니다.
작년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다른 품목보다 높았던 데다 경기, 소비심리가 좋지 않다 보니 꼭 필요한 부문 위주로 지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였으나 식료품·비주류 음료 상승률은 3.4%였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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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만 소비하며 필수지출 비중이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지출 목적은 모두 12가지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품, 임대료와 수도 광열, 가계시설과 운영, 의료 보건 등 필수지출로 구분할 수 있는 4개 목적에 모두 317조 2천여억 원을 썼습니다.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 772조 6천여억 원의 41.1%에 해당합니다.
이는 2016년의 40.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9년 41.9% 이후 가장 높습니다.
1990년만 해도 44.9%에 이르던 필수지출 비중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가계의 소비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낮아졌습니다.
특히 2001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30%대에서 머물렀습니다.
작년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다른 품목보다 높았던 데다 경기, 소비심리가 좋지 않다 보니 꼭 필요한 부문 위주로 지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였으나 식료품·비주류 음료 상승률은 3.4%였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우리나라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계가 꼭 필요한 품목 위주로만 소비하며 필수지출 비중이 1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지출 목적은 모두 12가지로 나누는데 이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품, 임대료와 수도 광열, 가계시설과 운영, 의료 보건 등 필수지출로 구분할 수 있는 4개 목적에 모두 317조 2천여억 원을 썼습니다.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 772조 6천여억 원의 41.1%에 해당합니다.
이는 2016년의 40.4%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9년 41.9% 이후 가장 높습니다.
1990년만 해도 44.9%에 이르던 필수지출 비중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가계의 소비가 다양해지면서 점차 낮아졌습니다.
특히 2001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30%대에서 머물렀습니다.
작년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다른 품목보다 높았던 데다 경기, 소비심리가 좋지 않다 보니 꼭 필요한 부문 위주로 지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였으나 식료품·비주류 음료 상승률은 3.4%였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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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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