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솔직 당당’…탈모 고백 스타들
입력 2018.04.19 (08:24)
수정 2018.04.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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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스타들은 ‘신비주의’ 콘셉트가 아닌 당당하고 솔직한 고백으로 대중에게 호감을 사거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치부로 여겨졌던 부분까지 서슴없이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탈모’ 에 대한 고백인데요.
어떤 스타들이 서슴없이 고민을 공유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긴 머리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오해를 사 곤란한 경험을 했다는 박완규 씨.
[박완규 : "밤에 길을 걸어가면 뒤에서 쫓아와요. (쫓아온 사람이) 뒤에서 만지고, 얼굴을 딱 봤는데. '뭐야!' 제 얼굴을 보고 갑자기 욕을 해서 저도 그때는 성질이 안 좋으니까..."]
하지만, 이 난처한 상황마저 부러워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김희철 : "초면에 볼 때도 얼굴부터 안 보고 항상 머리부터 봐요."]
[안정환 : "야, 봐라."]
[김희철 : "진짜 얄밉다. 어, 많다. 근데 진짜."]
최근 컴백한 데뷔 14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씨!
[배철수 : "탈모가 있어요?"]
[김희철 : "좀 나아졌어야 되는데..."]
[담당 의사 : "그러게요."]
[김희철 : "내가 탈모라니! 내가 탈모라니!"]
‘1%의 우정’에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희철 : "여기가 제일 심하죠?"]
[담당 의사 : "정수리. 위쪽이요. 아직까지도 정수리 부분이 제일 약한 것 같아요."]
모발 검사와 두피 클리닉까지 집중 관리를 받았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데요.
[김희철 : "요즘에 찍으면 지미집(카메라)으로도 찍잖아요. 집에서 TV를 보는데 아 저 하얀 건 뭐지? 웃겨요? 난 지금 탈모 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
과거 장발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하던 김희철 씨가 탈모라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배철수 : "김희철 씨는 데뷔했을 때부터 이 헤어스타일인가요. 계속?"]
[김희철 : "아니요. 저는 색깔도 엄청 많이 바꿨고요.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금색, 은색 안 해본 색이 없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거죠."]
[배철수 : "이렇게 듬성듬성..."]
[김희철 : "뭐라고요. 선생님? 말 너무 심하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선배님?"]
농담 한마디에도 발끈하는 희철 씨, 마음을 편히 가져야 빠진 머리카락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바랄게요!
탈모 고백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아이돌 스타는 또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 씨입니다.
‘안녕하세요’에 고민 사연자로 출연해 직접 사연을 밝혔는데요.
[프니엘 : "병원에서도 지금 머리카락이 한 70% 빠졌다고. 이제 병원에서도 머리카락 다시 나게 해줄 수 있는 확신이 없다고요."]
[신동엽 : "유전적인 이유도 굉장히 많잖아요."]
[프니엘 : "병원에서 말한 게 유전은 정수리 아니면 앞부분에서 벗겨지는 느낌으로 빠지는데 저는 이렇게 부분, 부분 (빠졌어요.)"]
[정찬우 : "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계속 (증상이) 진행되면서 계속 (머리카락이) 빠졌나보다."]
만성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가 심해져 결국 모자를 쓰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는 프니엘 씨.
고민을 털어놓은 뒤, 용기를 내 그동안 감춰왔던 민머리를 당당히 드러냈는데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일까요?
최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건강해진 모발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잃어버렸던 머리카락이 돌아와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가 하면, 개그맨 김용만 씨는 자신의 탈모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김용만 : "저는 흑채를 쓰니까..."]
[전현무 : "녹화 들어가시기 전에 늘 하는 일이 있어요. 아 맞다! 양념 쳐야 된다!"]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루형 증모제 흑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김용만 : "M 본부에서 (헤어 담당) 해주시는 분이 요즘 흑채는 (뚜껑이) 잘 막혀 있는데. (흑채로 머리카락 보완을) 해주시다가 (뚜껑이) 터져서, 쏟아져서 (머리에 흑채 봉우리가) 이렇게 솟았어요."]
이때, 김용만 씨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하는 스타가 있었습니다.
[김용만 : "흑채 1기!"]
[박명수 : "형, 저도 1기에요."]
바로 박명수 씨입니다!
과거 M자 형 탈모가 진행 중이란 사실을 여러 차례 고백했지만 증상이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명수 : "머리 (상태)는 진짜 좋아졌어."]
[김신영 : "여기 솜털이 다시 나는 느낌인 것 같은데."]
[박명수 : "머리가 좋아져서 염색도 하고, 파마도 하고 해. 가장 중요한 게 스트레스 안 받는 거야. 한번 나간 모발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이제는 극복 방법을 전수하며 탈모인들의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박명수 : "머리에 좋다고 해서 아무거나 드시면 안 돼(요.) 그게 문제거든. 그게 진짜 문제거든. 그건 굉장히 좋지 않은 방법이고, 정말 큰 부작용이 따르니까 그런 것조차도 전문의와 상의해야 돼요."]
때로는 고민을 감추는 것보다 속 시원하게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는데요.
이미지가 중요한 스타들이기에 더욱 힘들었을 탈모 고백!
그들의 당당함에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재성이었습니다.
요즘 스타들은 ‘신비주의’ 콘셉트가 아닌 당당하고 솔직한 고백으로 대중에게 호감을 사거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치부로 여겨졌던 부분까지 서슴없이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탈모’ 에 대한 고백인데요.
어떤 스타들이 서슴없이 고민을 공유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긴 머리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오해를 사 곤란한 경험을 했다는 박완규 씨.
[박완규 : "밤에 길을 걸어가면 뒤에서 쫓아와요. (쫓아온 사람이) 뒤에서 만지고, 얼굴을 딱 봤는데. '뭐야!' 제 얼굴을 보고 갑자기 욕을 해서 저도 그때는 성질이 안 좋으니까..."]
하지만, 이 난처한 상황마저 부러워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김희철 : "초면에 볼 때도 얼굴부터 안 보고 항상 머리부터 봐요."]
[안정환 : "야, 봐라."]
[김희철 : "진짜 얄밉다. 어, 많다. 근데 진짜."]
최근 컴백한 데뷔 14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씨!
[배철수 : "탈모가 있어요?"]
[김희철 : "좀 나아졌어야 되는데..."]
[담당 의사 : "그러게요."]
[김희철 : "내가 탈모라니! 내가 탈모라니!"]
‘1%의 우정’에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희철 : "여기가 제일 심하죠?"]
[담당 의사 : "정수리. 위쪽이요. 아직까지도 정수리 부분이 제일 약한 것 같아요."]
모발 검사와 두피 클리닉까지 집중 관리를 받았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데요.
[김희철 : "요즘에 찍으면 지미집(카메라)으로도 찍잖아요. 집에서 TV를 보는데 아 저 하얀 건 뭐지? 웃겨요? 난 지금 탈모 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
과거 장발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하던 김희철 씨가 탈모라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배철수 : "김희철 씨는 데뷔했을 때부터 이 헤어스타일인가요. 계속?"]
[김희철 : "아니요. 저는 색깔도 엄청 많이 바꿨고요.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금색, 은색 안 해본 색이 없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거죠."]
[배철수 : "이렇게 듬성듬성..."]
[김희철 : "뭐라고요. 선생님? 말 너무 심하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선배님?"]
농담 한마디에도 발끈하는 희철 씨, 마음을 편히 가져야 빠진 머리카락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바랄게요!
탈모 고백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아이돌 스타는 또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 씨입니다.
‘안녕하세요’에 고민 사연자로 출연해 직접 사연을 밝혔는데요.
[프니엘 : "병원에서도 지금 머리카락이 한 70% 빠졌다고. 이제 병원에서도 머리카락 다시 나게 해줄 수 있는 확신이 없다고요."]
[신동엽 : "유전적인 이유도 굉장히 많잖아요."]
[프니엘 : "병원에서 말한 게 유전은 정수리 아니면 앞부분에서 벗겨지는 느낌으로 빠지는데 저는 이렇게 부분, 부분 (빠졌어요.)"]
[정찬우 : "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계속 (증상이) 진행되면서 계속 (머리카락이) 빠졌나보다."]
만성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가 심해져 결국 모자를 쓰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는 프니엘 씨.
고민을 털어놓은 뒤, 용기를 내 그동안 감춰왔던 민머리를 당당히 드러냈는데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일까요?
최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건강해진 모발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잃어버렸던 머리카락이 돌아와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가 하면, 개그맨 김용만 씨는 자신의 탈모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김용만 : "저는 흑채를 쓰니까..."]
[전현무 : "녹화 들어가시기 전에 늘 하는 일이 있어요. 아 맞다! 양념 쳐야 된다!"]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루형 증모제 흑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김용만 : "M 본부에서 (헤어 담당) 해주시는 분이 요즘 흑채는 (뚜껑이) 잘 막혀 있는데. (흑채로 머리카락 보완을) 해주시다가 (뚜껑이) 터져서, 쏟아져서 (머리에 흑채 봉우리가) 이렇게 솟았어요."]
이때, 김용만 씨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하는 스타가 있었습니다.
[김용만 : "흑채 1기!"]
[박명수 : "형, 저도 1기에요."]
바로 박명수 씨입니다!
과거 M자 형 탈모가 진행 중이란 사실을 여러 차례 고백했지만 증상이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명수 : "머리 (상태)는 진짜 좋아졌어."]
[김신영 : "여기 솜털이 다시 나는 느낌인 것 같은데."]
[박명수 : "머리가 좋아져서 염색도 하고, 파마도 하고 해. 가장 중요한 게 스트레스 안 받는 거야. 한번 나간 모발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이제는 극복 방법을 전수하며 탈모인들의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박명수 : "머리에 좋다고 해서 아무거나 드시면 안 돼(요.) 그게 문제거든. 그게 진짜 문제거든. 그건 굉장히 좋지 않은 방법이고, 정말 큰 부작용이 따르니까 그런 것조차도 전문의와 상의해야 돼요."]
때로는 고민을 감추는 것보다 속 시원하게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는데요.
이미지가 중요한 스타들이기에 더욱 힘들었을 탈모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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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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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9 08:37:16
- 수정2018-04-19 08:40:38
[앵커]
요즘 스타들은 ‘신비주의’ 콘셉트가 아닌 당당하고 솔직한 고백으로 대중에게 호감을 사거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치부로 여겨졌던 부분까지 서슴없이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탈모’ 에 대한 고백인데요.
어떤 스타들이 서슴없이 고민을 공유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긴 머리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오해를 사 곤란한 경험을 했다는 박완규 씨.
[박완규 : "밤에 길을 걸어가면 뒤에서 쫓아와요. (쫓아온 사람이) 뒤에서 만지고, 얼굴을 딱 봤는데. '뭐야!' 제 얼굴을 보고 갑자기 욕을 해서 저도 그때는 성질이 안 좋으니까..."]
하지만, 이 난처한 상황마저 부러워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김희철 : "초면에 볼 때도 얼굴부터 안 보고 항상 머리부터 봐요."]
[안정환 : "야, 봐라."]
[김희철 : "진짜 얄밉다. 어, 많다. 근데 진짜."]
최근 컴백한 데뷔 14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씨!
[배철수 : "탈모가 있어요?"]
[김희철 : "좀 나아졌어야 되는데..."]
[담당 의사 : "그러게요."]
[김희철 : "내가 탈모라니! 내가 탈모라니!"]
‘1%의 우정’에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희철 : "여기가 제일 심하죠?"]
[담당 의사 : "정수리. 위쪽이요. 아직까지도 정수리 부분이 제일 약한 것 같아요."]
모발 검사와 두피 클리닉까지 집중 관리를 받았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데요.
[김희철 : "요즘에 찍으면 지미집(카메라)으로도 찍잖아요. 집에서 TV를 보는데 아 저 하얀 건 뭐지? 웃겨요? 난 지금 탈모 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
과거 장발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하던 김희철 씨가 탈모라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배철수 : "김희철 씨는 데뷔했을 때부터 이 헤어스타일인가요. 계속?"]
[김희철 : "아니요. 저는 색깔도 엄청 많이 바꿨고요.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금색, 은색 안 해본 색이 없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거죠."]
[배철수 : "이렇게 듬성듬성..."]
[김희철 : "뭐라고요. 선생님? 말 너무 심하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선배님?"]
농담 한마디에도 발끈하는 희철 씨, 마음을 편히 가져야 빠진 머리카락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바랄게요!
탈모 고백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아이돌 스타는 또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 씨입니다.
‘안녕하세요’에 고민 사연자로 출연해 직접 사연을 밝혔는데요.
[프니엘 : "병원에서도 지금 머리카락이 한 70% 빠졌다고. 이제 병원에서도 머리카락 다시 나게 해줄 수 있는 확신이 없다고요."]
[신동엽 : "유전적인 이유도 굉장히 많잖아요."]
[프니엘 : "병원에서 말한 게 유전은 정수리 아니면 앞부분에서 벗겨지는 느낌으로 빠지는데 저는 이렇게 부분, 부분 (빠졌어요.)"]
[정찬우 : "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계속 (증상이) 진행되면서 계속 (머리카락이) 빠졌나보다."]
만성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가 심해져 결국 모자를 쓰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는 프니엘 씨.
고민을 털어놓은 뒤, 용기를 내 그동안 감춰왔던 민머리를 당당히 드러냈는데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일까요?
최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건강해진 모발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잃어버렸던 머리카락이 돌아와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가 하면, 개그맨 김용만 씨는 자신의 탈모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김용만 : "저는 흑채를 쓰니까..."]
[전현무 : "녹화 들어가시기 전에 늘 하는 일이 있어요. 아 맞다! 양념 쳐야 된다!"]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루형 증모제 흑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김용만 : "M 본부에서 (헤어 담당) 해주시는 분이 요즘 흑채는 (뚜껑이) 잘 막혀 있는데. (흑채로 머리카락 보완을) 해주시다가 (뚜껑이) 터져서, 쏟아져서 (머리에 흑채 봉우리가) 이렇게 솟았어요."]
이때, 김용만 씨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하는 스타가 있었습니다.
[김용만 : "흑채 1기!"]
[박명수 : "형, 저도 1기에요."]
바로 박명수 씨입니다!
과거 M자 형 탈모가 진행 중이란 사실을 여러 차례 고백했지만 증상이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명수 : "머리 (상태)는 진짜 좋아졌어."]
[김신영 : "여기 솜털이 다시 나는 느낌인 것 같은데."]
[박명수 : "머리가 좋아져서 염색도 하고, 파마도 하고 해. 가장 중요한 게 스트레스 안 받는 거야. 한번 나간 모발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이제는 극복 방법을 전수하며 탈모인들의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박명수 : "머리에 좋다고 해서 아무거나 드시면 안 돼(요.) 그게 문제거든. 그게 진짜 문제거든. 그건 굉장히 좋지 않은 방법이고, 정말 큰 부작용이 따르니까 그런 것조차도 전문의와 상의해야 돼요."]
때로는 고민을 감추는 것보다 속 시원하게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는데요.
이미지가 중요한 스타들이기에 더욱 힘들었을 탈모 고백!
그들의 당당함에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재성이었습니다.
요즘 스타들은 ‘신비주의’ 콘셉트가 아닌 당당하고 솔직한 고백으로 대중에게 호감을 사거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치부로 여겨졌던 부분까지 서슴없이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탈모’ 에 대한 고백인데요.
어떤 스타들이 서슴없이 고민을 공유했을까요?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긴 머리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오해를 사 곤란한 경험을 했다는 박완규 씨.
[박완규 : "밤에 길을 걸어가면 뒤에서 쫓아와요. (쫓아온 사람이) 뒤에서 만지고, 얼굴을 딱 봤는데. '뭐야!' 제 얼굴을 보고 갑자기 욕을 해서 저도 그때는 성질이 안 좋으니까..."]
하지만, 이 난처한 상황마저 부러워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김희철 : "초면에 볼 때도 얼굴부터 안 보고 항상 머리부터 봐요."]
[안정환 : "야, 봐라."]
[김희철 : "진짜 얄밉다. 어, 많다. 근데 진짜."]
최근 컴백한 데뷔 14년 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씨!
[배철수 : "탈모가 있어요?"]
[김희철 : "좀 나아졌어야 되는데..."]
[담당 의사 : "그러게요."]
[김희철 : "내가 탈모라니! 내가 탈모라니!"]
‘1%의 우정’에서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희철 : "여기가 제일 심하죠?"]
[담당 의사 : "정수리. 위쪽이요. 아직까지도 정수리 부분이 제일 약한 것 같아요."]
모발 검사와 두피 클리닉까지 집중 관리를 받았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 없는데요.
[김희철 : "요즘에 찍으면 지미집(카메라)으로도 찍잖아요. 집에서 TV를 보는데 아 저 하얀 건 뭐지? 웃겨요? 난 지금 탈모 와서 병원 다니는 게 웃겨요!"]
과거 장발 스타일도 훌륭하게 소화하던 김희철 씨가 탈모라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배철수 : "김희철 씨는 데뷔했을 때부터 이 헤어스타일인가요. 계속?"]
[김희철 : "아니요. 저는 색깔도 엄청 많이 바꿨고요. 노란색, 빨간색, 주황색, 금색, 은색 안 해본 색이 없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된 거죠."]
[배철수 : "이렇게 듬성듬성..."]
[김희철 : "뭐라고요. 선생님? 말 너무 심하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선배님?"]
농담 한마디에도 발끈하는 희철 씨, 마음을 편히 가져야 빠진 머리카락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힘내시길 바랄게요!
탈모 고백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아이돌 스타는 또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 씨입니다.
‘안녕하세요’에 고민 사연자로 출연해 직접 사연을 밝혔는데요.
[프니엘 : "병원에서도 지금 머리카락이 한 70% 빠졌다고. 이제 병원에서도 머리카락 다시 나게 해줄 수 있는 확신이 없다고요."]
[신동엽 : "유전적인 이유도 굉장히 많잖아요."]
[프니엘 : "병원에서 말한 게 유전은 정수리 아니면 앞부분에서 벗겨지는 느낌으로 빠지는데 저는 이렇게 부분, 부분 (빠졌어요.)"]
[정찬우 : "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계속 (증상이) 진행되면서 계속 (머리카락이) 빠졌나보다."]
만성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가 심해져 결국 모자를 쓰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는 프니엘 씨.
고민을 털어놓은 뒤, 용기를 내 그동안 감춰왔던 민머리를 당당히 드러냈는데요.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일까요?
최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는 건강해진 모발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잃어버렸던 머리카락이 돌아와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가 하면, 개그맨 김용만 씨는 자신의 탈모 이야기를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김용만 : "저는 흑채를 쓰니까..."]
[전현무 : "녹화 들어가시기 전에 늘 하는 일이 있어요. 아 맞다! 양념 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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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 "M 본부에서 (헤어 담당) 해주시는 분이 요즘 흑채는 (뚜껑이) 잘 막혀 있는데. (흑채로 머리카락 보완을) 해주시다가 (뚜껑이) 터져서, 쏟아져서 (머리에 흑채 봉우리가) 이렇게 솟았어요."]
이때, 김용만 씨의 이야기에 폭풍 공감하는 스타가 있었습니다.
[김용만 : "흑채 1기!"]
[박명수 : "형, 저도 1기에요."]
바로 박명수 씨입니다!
과거 M자 형 탈모가 진행 중이란 사실을 여러 차례 고백했지만 증상이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명수 : "머리 (상태)는 진짜 좋아졌어."]
[김신영 : "여기 솜털이 다시 나는 느낌인 것 같은데."]
[박명수 : "머리가 좋아져서 염색도 하고, 파마도 하고 해. 가장 중요한 게 스트레스 안 받는 거야. 한번 나간 모발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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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 "머리에 좋다고 해서 아무거나 드시면 안 돼(요.) 그게 문제거든. 그게 진짜 문제거든. 그건 굉장히 좋지 않은 방법이고, 정말 큰 부작용이 따르니까 그런 것조차도 전문의와 상의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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