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추천 한국GM 사외이사 2명 교체

입력 2018.04.19 (18:21) 수정 2018.04.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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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이 교체됐다.

19일 산업은행 측은 산은이 추천한 한국GM 사외이사 가운데 김제완 고려대 교수와 이해용 전 산은 부문장이 최근 물러나고, 이 자리에 문태석 전 산은 본부장과 이용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3명 가운데 김용호 전 GM대우 본부장만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 이사 2명 모두 임기가 만료돼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산은 추천 사외이사들이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은 GM 본사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온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의 정상화 방안 도출이 지지부진하면서 '법정관리'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산은 관계자는 "사외 이사들의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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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추천 한국GM 사외이사 2명 교체
    • 입력 2018-04-19 18:21:25
    • 수정2018-04-19 19:45:15
    경제
한국GM의 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3명 가운데 2명이 교체됐다.

19일 산업은행 측은 산은이 추천한 한국GM 사외이사 가운데 김제완 고려대 교수와 이해용 전 산은 부문장이 최근 물러나고, 이 자리에 문태석 전 산은 본부장과 이용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추천 사외이사 3명 가운데 김용호 전 GM대우 본부장만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최근 이사 2명 모두 임기가 만료돼 교체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산은 추천 사외이사들이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은 GM 본사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온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의 정상화 방안 도출이 지지부진하면서 '법정관리'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산은 관계자는 "사외 이사들의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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