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110억원 뇌물’ 혐의 내달 3일 첫 공판준비기일

입력 2018.04.19 (19:26) 수정 2018.04.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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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 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준비절차가 다음 달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주재로 열린다.

이날 정식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피고인은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이 첫 준비기일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먼저 혐의에 대한 의견을 낸 뒤 검찰이 제출한 서류들이 증거로 쓰이는 것에 동의할지를 두고 입장을 밝힌다.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어서 법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 원 등 111억 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가정보원에서 모두 7억 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함께 이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한 회사로 지목된 다스에서 339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리는 등 349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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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110억원 뇌물’ 혐의 내달 3일 첫 공판준비기일
    • 입력 2018-04-19 19:26:48
    • 수정2018-04-19 19:42:52
    사회
110억 원 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준비절차가 다음 달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주재로 열린다.

이날 정식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피고인은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이 첫 준비기일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먼저 혐의에 대한 의견을 낸 뒤 검찰이 제출한 서류들이 증거로 쓰이는 것에 동의할지를 두고 입장을 밝힌다. 이 전 대통령은 대부분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어서 법정에서 검찰과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 원 등 111억 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가정보원에서 모두 7억 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함께 이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한 회사로 지목된 다스에서 339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리는 등 349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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