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날 급등에서 숨고르기…WTI 0.3%↓

입력 2018.04.20 (04:31) 수정 2018.04.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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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8달러) 떨어진 6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0.12달러) 오른 7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유가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전날 원유 재고 감소에 힘입어 3%에 가깝게 급등하면서 2014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이날 유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가고 이는 유가 하락 요인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4%(4.70달러) 내린 1,348.8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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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20 04:33:51
    국제
국제유가가 1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8달러) 떨어진 6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0.12달러) 오른 7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유가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는 전날 원유 재고 감소에 힘입어 3%에 가깝게 급등하면서 2014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이날 유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가고 이는 유가 하락 요인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4%(4.70달러) 내린 1,348.8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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