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책기획관에 민간공무원 첫 임명…‘문민화’ 가속

입력 2018.04.20 (14:51) 수정 2018.04.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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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핵심 직위 가운데 하나인 정책기획관에 처음으로 민간공무원이 임명됐다.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소장급 현역 장성이 맡아왔던 자리다.

국방부는 20일 오늘부로 윤현주(45·행정고시 42회) 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하고 정책기획관으로 보임한다고 밝혔다. 정책기획관은 주요 안보 현안 등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국방정책실의 국장급 직위다.

국방부의 이번 인사는 송영무 장관이 주도하는 국방부 문민화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송 장관은 앞서 실장급 5개 직위 모두 민간 공무원을 임명한 바 있다. 앞으로 다른 주요 직위에도 현역 장교 대신 민간공무원을 임명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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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14:51:03
    • 수정2018-04-20 14:53:47
    정치
국방부의 핵심 직위 가운데 하나인 정책기획관에 처음으로 민간공무원이 임명됐다.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소장급 현역 장성이 맡아왔던 자리다.

국방부는 20일 오늘부로 윤현주(45·행정고시 42회) 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하고 정책기획관으로 보임한다고 밝혔다. 정책기획관은 주요 안보 현안 등 국방정책을 총괄하는 국방정책실의 국장급 직위다.

국방부의 이번 인사는 송영무 장관이 주도하는 국방부 문민화의 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송 장관은 앞서 실장급 5개 직위 모두 민간 공무원을 임명한 바 있다. 앞으로 다른 주요 직위에도 현역 장교 대신 민간공무원을 임명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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