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전북서 선대위 첫 회의…“한 당 독점하면 발전 없어”

입력 2018.04.20 (15:16) 수정 2018.04.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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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조기 전환한 민주평화당이 첫 현장회의를 전북 익산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평화당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오늘)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군산 GM공장이 힘들때 어떤 역할을 했나"라면서 "오로지 평화당만이 군산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예산 정국에서도 평화당 의원들이 전북 예산 6조5천억 원을 만들어냈다"면서 평화당이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당 대표도 "한 당이 독점하면 지역 발전이 없다"면서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일대일 경쟁구도를 만들어 6.13 지방선거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한 번 속을 때는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잘못"이라면서 "작년 호남예산이 대폭 삭감됐을 때 민주당이 뭐라고 했나. 민주당 독주체제를 만들면 어디 가서 하소연하겠나"라고 밝혔다.

평화당은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17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8곳에 대한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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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15:16:39
    • 수정2018-04-20 15:21:27
    정치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조기 전환한 민주평화당이 첫 현장회의를 전북 익산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평화당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20일(오늘)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군산 GM공장이 힘들때 어떤 역할을 했나"라면서 "오로지 평화당만이 군산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예산 정국에서도 평화당 의원들이 전북 예산 6조5천억 원을 만들어냈다"면서 평화당이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당 대표도 "한 당이 독점하면 지역 발전이 없다"면서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일대일 경쟁구도를 만들어 6.13 지방선거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한 번 속을 때는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잘못"이라면서 "작년 호남예산이 대폭 삭감됐을 때 민주당이 뭐라고 했나. 민주당 독주체제를 만들면 어디 가서 하소연하겠나"라고 밝혔다.

평화당은 오는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17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8곳에 대한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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