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유해업소, 단속 후 재영업 잦아
입력 2018.04.20 (15:50)
수정 2018.04.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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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지역에서 경찰에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 10곳 중 3곳은 단속을 비웃듯 재차 불법 영업을 하고 있거나, 여전히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2016∼2017년 단속한 학교 근처 성매매업소 등 유해업소 183곳을 재점검한 결과, 자진폐업 27곳, 업종전환 2곳, 불법에서 합법영업 전환 89곳 등 불법영업 행태가 개선됐다. 하지만 16곳은 재차 성매매 알선 등의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으며, 43곳은 재영업으로 의심되지만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는 자진 폐업하거나 합법 영업으로 전환될 때까지 상시 재점검하고 있다"라며 "의심업소 중 일부는 건물 외부 CCTV로 단속반을 지켜보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교육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550명 규모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를 단속, 성매매 업소 등 48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59명을 입건(1명 구속)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2016∼2017년 단속한 학교 근처 성매매업소 등 유해업소 183곳을 재점검한 결과, 자진폐업 27곳, 업종전환 2곳, 불법에서 합법영업 전환 89곳 등 불법영업 행태가 개선됐다. 하지만 16곳은 재차 성매매 알선 등의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으며, 43곳은 재영업으로 의심되지만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는 자진 폐업하거나 합법 영업으로 전환될 때까지 상시 재점검하고 있다"라며 "의심업소 중 일부는 건물 외부 CCTV로 단속반을 지켜보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교육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550명 규모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를 단속, 성매매 업소 등 48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59명을 입건(1명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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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앞 유해업소, 단속 후 재영업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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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0 15:50:13
- 수정2018-04-20 15:55:29
경기 남부 지역에서 경찰에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 10곳 중 3곳은 단속을 비웃듯 재차 불법 영업을 하고 있거나, 여전히 불법 영업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2016∼2017년 단속한 학교 근처 성매매업소 등 유해업소 183곳을 재점검한 결과, 자진폐업 27곳, 업종전환 2곳, 불법에서 합법영업 전환 89곳 등 불법영업 행태가 개선됐다. 하지만 16곳은 재차 성매매 알선 등의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으며, 43곳은 재영업으로 의심되지만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는 자진 폐업하거나 합법 영업으로 전환될 때까지 상시 재점검하고 있다"라며 "의심업소 중 일부는 건물 외부 CCTV로 단속반을 지켜보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교육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550명 규모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를 단속, 성매매 업소 등 48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59명을 입건(1명 구속)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2016∼2017년 단속한 학교 근처 성매매업소 등 유해업소 183곳을 재점검한 결과, 자진폐업 27곳, 업종전환 2곳, 불법에서 합법영업 전환 89곳 등 불법영업 행태가 개선됐다. 하지만 16곳은 재차 성매매 알선 등의 영업을 하다가 단속됐으며, 43곳은 재영업으로 의심되지만 경찰의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단속된 학교 앞 유해업소는 자진 폐업하거나 합법 영업으로 전환될 때까지 상시 재점검하고 있다"라며 "의심업소 중 일부는 건물 외부 CCTV로 단속반을 지켜보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단속을 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교육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550명 규모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를 단속, 성매매 업소 등 48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59명을 입건(1명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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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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