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취약지역 운행’ 경기도 따복버스·택시 이용객 급증

입력 2018.04.20 (16:16) 수정 2018.04.20 (16: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운행 중인 경기도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와 '따복택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교통 취약지역을 운행하며 운행손실의 70%까지 지원받는 따복버스 이용객이 2015년 14만여 명에서 2016년 83만여 명, 지난해 135만여 명으로 2년 사이 9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지난해 말 기준 12개 시·군에서 20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농어촌지역을 운행하며 버스 요금과 택시 요금의 차액을 보조받는 따복택시 역시 2015년 2만7천여 명에서 2016년 7만2천여 명, 지난해 10만5천여 명으로 이용객이 3배 가량 늘었다. 따복택시는 7개 시·군 15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도는 조사결과 따복버스와 따복택시 이용객들의 각각 88%와 89%가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따복버스 노선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노선을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5억원을 투입할 따복택시 운행 마을도 올해 176개로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인 따복버스와 따복택시가 교통 소외지역 도민의 발이 되도록 앞으로 노선과 운행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통 취약지역 운행’ 경기도 따복버스·택시 이용객 급증
    • 입력 2018-04-20 16:16:59
    • 수정2018-04-20 16:18:25
    사회
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운행 중인 경기도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와 '따복택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교통 취약지역을 운행하며 운행손실의 70%까지 지원받는 따복버스 이용객이 2015년 14만여 명에서 2016년 83만여 명, 지난해 135만여 명으로 2년 사이 9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지난해 말 기준 12개 시·군에서 20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농어촌지역을 운행하며 버스 요금과 택시 요금의 차액을 보조받는 따복택시 역시 2015년 2만7천여 명에서 2016년 7만2천여 명, 지난해 10만5천여 명으로 이용객이 3배 가량 늘었다. 따복택시는 7개 시·군 15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도는 조사결과 따복버스와 따복택시 이용객들의 각각 88%와 89%가 만족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따복버스 노선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노선을 16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5억원을 투입할 따복택시 운행 마을도 올해 176개로 확대한다.

도 관계자는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인 따복버스와 따복택시가 교통 소외지역 도민의 발이 되도록 앞으로 노선과 운행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