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IT대형주 부진·외국인 매도에 2,470대로 후퇴

입력 2018.04.20 (16:28) 수정 2018.04.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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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하락세와 외국인 '팔자' 영향으로 오늘(20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77포인트, 0.39% 내린 2,476.33으로 장을 마쳤다.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해 전날 2,480대로 올라섰던 지수는 7.51포인트, 0.30% 내린 2,478.59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고, 소비 관련주도 부진했으며,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주요 지수가 모두 내린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오늘은 매도 우위로 돌아서 4천906억 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천458억 원, 기관은 1천586억 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 0.73% 오른 889.17로 거래를 끝냈다. 바이오주 과열 논란으로 연이틀 하락했던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5원 80전 오른 달러당 1,067원 30전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한 채 시작한 오늘 외환시장은, KT와 한국전력 외국인 배당금 송금 수요까지 겹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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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0 16:28:23
    • 수정2018-04-20 16:36:32
    경제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하락세와 외국인 '팔자' 영향으로 오늘(20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77포인트, 0.39% 내린 2,476.33으로 장을 마쳤다. 북한 관련 위험 완화 기대로 이틀 연속 상승해 전날 2,480대로 올라섰던 지수는 7.51포인트, 0.30% 내린 2,478.59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하락했고, 소비 관련주도 부진했으며,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주요 지수가 모두 내린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오늘은 매도 우위로 돌아서 4천906억 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천458억 원, 기관은 1천586억 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 0.73% 오른 889.17로 거래를 끝냈다. 바이오주 과열 논란으로 연이틀 하락했던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5원 80전 오른 달러당 1,067원 30전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한 채 시작한 오늘 외환시장은, KT와 한국전력 외국인 배당금 송금 수요까지 겹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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