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10대 그룹 지배구조 개선상황 듣는다

입력 2018.04.20 (16:53) 수정 2018.04.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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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달 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10대 그룹 전문 경영인 간담회를 연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재벌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자율적 개혁 '데드라인'을 주주총회 시즌인 3월 말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이 개혁안을 내놨고, 삼성도 최근 순환출자 해소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간담회 두 번은 김 위원장이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전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김 위원장이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3차 간담회를 예고하며 "(각 그룹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배구조를 위해 정부와 재계가 어떤 측면에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지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공정거래법 개편안에도 그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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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조, 10대 그룹 지배구조 개선상황 듣는다
    • 입력 2018-04-20 16:53:29
    • 수정2018-04-20 16:54:18
    경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달 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10대 그룹 전문 경영인 간담회를 연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재벌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자율적 개혁 '데드라인'을 주주총회 시즌인 3월 말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이 개혁안을 내놨고, 삼성도 최근 순환출자 해소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간담회 두 번은 김 위원장이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전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김 위원장이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3차 간담회를 예고하며 "(각 그룹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배구조를 위해 정부와 재계가 어떤 측면에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지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국회에 제출할 공정거래법 개편안에도 그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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