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북미 정상회담 6월 중순 제네바·싱가포르 검토”

입력 2018.04.21 (18:34) 수정 2018.04.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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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이 6월 중순 중립지역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미협상 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은 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정상회담 후보지를 둘러싼 논의가 한반도를 떠나 더 중립적인 지역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북한에 가장 큰 후원국 역할을 하던 중국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공동입장을 조율해온 일본은 선택지에서 배제됐다"며 "스위스 제네바와 같은 유럽의 한 장소,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한 장소가 가능성으로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 뒤인 6월 중순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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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1 18:34:20
    • 수정2018-04-21 18:36:03
    국제
북미 정상회담이 6월 중순 중립지역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미협상 계획과 관련한 브리핑을 받은 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정상회담 후보지를 둘러싼 논의가 한반도를 떠나 더 중립적인 지역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북한에 가장 큰 후원국 역할을 하던 중국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공동입장을 조율해온 일본은 선택지에서 배제됐다"며 "스위스 제네바와 같은 유럽의 한 장소,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의 한 장소가 가능성으로 거론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 뒤인 6월 중순에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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