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 완화로 국내 펀드 순자산 사상 최대

입력 2018.04.22 (12:19) 수정 2018.04.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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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펀드 순자산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552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일 사상 최대치인 544조 4천억 원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인 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중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9일 544조 7천억 원으로 2개월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뒤로 연일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전 유형에서 순자산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달 말 85조 5천억 원에서 18일 만에 1조 3천억 원이 불었다.

채권형 펀드로도 초단기채펀드를 중심으로 2조 4천억 원이 들어왔고 단기금융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모두 증가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며 모든 투자 자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면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 실적도 나쁘지 않아 주식형 펀드로도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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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리스크’ 완화로 국내 펀드 순자산 사상 최대
    • 입력 2018-04-22 12:19:53
    • 수정2018-04-22 13:11:55
    경제
국내 펀드 순자산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은 552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일 사상 최대치인 544조 4천억 원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인 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중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9일 544조 7천억 원으로 2개월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뒤로 연일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전 유형에서 순자산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달 말 85조 5천억 원에서 18일 만에 1조 3천억 원이 불었다.

채권형 펀드로도 초단기채펀드를 중심으로 2조 4천억 원이 들어왔고 단기금융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모두 증가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하며 모든 투자 자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면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 실적도 나쁘지 않아 주식형 펀드로도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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