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정상회담 의제 최종점검회의…내일 3차 실무 접촉

입력 2018.04.22 (13:36) 수정 2018.04.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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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을 5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남북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회의을 주재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공개로 열리는 오늘 회의는 예정에 없던 회의로,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대해 "정상회담 의제 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ICBM 시험 발사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달라진 상황 변화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내일(23일) 오전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3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윤 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며 "내일 오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김 위원장의 방남 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실무 접촉 내일 결과 따라 고위급회담 열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사실상 모든 게 정리되면 고위급회담을 굳이 열 필요가 없을 텐데 내일 접촉 결과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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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오늘 정상회담 의제 최종점검회의…내일 3차 실무 접촉
    • 입력 2018-04-22 13:36:28
    • 수정2018-04-22 16:21:52
    정치
남북 정상회담을 5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남북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회의을 주재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공개로 열리는 오늘 회의는 예정에 없던 회의로,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대해 "정상회담 의제 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ICBM 시험 발사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달라진 상황 변화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내일(23일) 오전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3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윤 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며 "내일 오전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김 위원장의 방남 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실무 접촉 내일 결과 따라 고위급회담 열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사실상 모든 게 정리되면 고위급회담을 굳이 열 필요가 없을 텐데 내일 접촉 결과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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