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나다와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한국에도 추진 의사 전달

입력 2018.04.22 (14:01) 수정 2018.04.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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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캐나다와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탄약과 연료, 식료품 등 물품과 운송 등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일본은 2년 전 안보관련법제의 시행 이후 직접 공격을 받지 않을 때에도 외국 군대에 탄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런 내용을 반영한 상호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한 것은 미국과 호주, 영국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일본은 프랑스와도 같은 협정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에도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두 외교 장관은 주요 7개국(G7)이 계속 제재를 통해 북한에 핵포기를 압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핵·미사일 문제와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도모하는 일본의 입장을 프리랜드 장관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22~23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 회담의 의장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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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2 14:01:25
    • 수정2018-04-22 14:06:55
    국제
일본이 캐나다와 탄약 등을 서로 제공할 수 있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탄약과 연료, 식료품 등 물품과 운송 등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일본은 2년 전 안보관련법제의 시행 이후 직접 공격을 받지 않을 때에도 외국 군대에 탄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런 내용을 반영한 상호군수지원협정을 체결한 것은 미국과 호주, 영국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일본은 프랑스와도 같은 협정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에도 추진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두 외교 장관은 주요 7개국(G7)이 계속 제재를 통해 북한에 핵포기를 압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핵·미사일 문제와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도모하는 일본의 입장을 프리랜드 장관에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22~23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G7 외교장관 회담의 의장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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