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배진흥원 7월 출범…버스·택시·화물차 공제조합 관리

입력 2018.04.22 (16:10) 수정 2018.04.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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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화물차·버스 등 6대 사업용 자동차 공제조합의 보상업무 등을 지원하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7월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내일(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택시·개인택시·버스·전세버스·화물차·렌터카 등 6개 사업용 차량 공제조합이 있다. 이들 공제조합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은 총 87만 대이며,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은 1조 5천억 원 규모다.

국토부에 따르면 택시와 버스의 경우 연간 사고율이 40%를 넘는다. 일반 자동차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사는 금융감독원이 관리하고 있지만 사고가 빈발하는 택시·버스·렌터카 등 공제조합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새로 출범하는 진흥원은 자동차공제조합의 업무 및 재산상황 검사, 자동차손해배상 및 보상 정책 수립·추진 지원, 관련 연구, 교육·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진흥원 설립준비단을 통해 교통·금융·보험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지원하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 과정을 거쳐 초대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흥회 설립을 계기로 6대 공제조합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이를 통해 보상, 서비스 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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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2 16:10:20
    • 수정2018-04-22 16:13:23
    경제
택시·화물차·버스 등 6대 사업용 자동차 공제조합의 보상업무 등을 지원하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7월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내일(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택시·개인택시·버스·전세버스·화물차·렌터카 등 6개 사업용 차량 공제조합이 있다. 이들 공제조합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은 총 87만 대이며, 연간 공제금액(보험금)은 1조 5천억 원 규모다.

국토부에 따르면 택시와 버스의 경우 연간 사고율이 40%를 넘는다. 일반 자동차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사는 금융감독원이 관리하고 있지만 사고가 빈발하는 택시·버스·렌터카 등 공제조합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새로 출범하는 진흥원은 자동차공제조합의 업무 및 재산상황 검사, 자동차손해배상 및 보상 정책 수립·추진 지원, 관련 연구, 교육·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국토부는 진흥원 설립준비단을 통해 교통·금융·보험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사가 지원하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 과정을 거쳐 초대 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흥회 설립을 계기로 6대 공제조합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이를 통해 보상, 서비스 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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