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에 자금·기술개발 등 패키지 지원”

입력 2018.04.22 (16:22) 수정 2018.04.22 (16: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과 기술개발 등 최대 4개 사업까지 묶어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수출 유망기업 등 정책적 우선순위가 높은 기업군에 해당 기업이 가장 필요한 사업을 최대 4개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일관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융자와 보조를 합쳐 1천794억 원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자금, 기술개발, 수출, 마케팅 등 분야·사업별로 별도로 심사하고 선정·관리해 왔다.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지원사업별로 별도로 신청해 평가를 받았다.

이 방식은 수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간 연계·패키지 지원이 미흡해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기업이 원하는 여러 사업을 일괄적으로 신청받아 평가하는 일관지원사업을 시범 시행하기로 했다.

패키지 지원 대상사업은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최근 3년간 해당 기업군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참여했던 사업으로 구성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관지원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범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지원대상과 사업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중소기업에 자금·기술개발 등 패키지 지원”
    • 입력 2018-04-22 16:22:29
    • 수정2018-04-22 16:27:12
    경제
정부가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과 기술개발 등 최대 4개 사업까지 묶어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자리안정자금 수급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수출 유망기업 등 정책적 우선순위가 높은 기업군에 해당 기업이 가장 필요한 사업을 최대 4개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일관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융자와 보조를 합쳐 1천794억 원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자금, 기술개발, 수출, 마케팅 등 분야·사업별로 별도로 심사하고 선정·관리해 왔다.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지원사업별로 별도로 신청해 평가를 받았다.

이 방식은 수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간 연계·패키지 지원이 미흡해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기업이 원하는 여러 사업을 일괄적으로 신청받아 평가하는 일관지원사업을 시범 시행하기로 했다.

패키지 지원 대상사업은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최근 3년간 해당 기업군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참여했던 사업으로 구성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관지원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범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지원대상과 사업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