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상회담 경호 관련 어제 첫 대책회의

입력 2018.04.22 (16:38) 수정 2018.04.22 (1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경호처가 어제 (21일) 판문점에서 유엔사와 우리 군 관계자 등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 경호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판문점에서 경호기관 관계대책회의를 열었다"며 "주영훈 경호처장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지난 20일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판문점 평화의집을 중심으로 공동경비구역(JSA) 일대를 둘러보며 필요한 장비 설치 및 운용, 경호 인력 배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는 특히 군사분계선(MDL) 근처에서 이뤄질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 두 정상의 평화의집 이동, 평화의집 회담과 오·만찬 등 예상되는 일정과 동선을 염두에 두고 세부 경호 방식을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부부 동반으로 MDL을 넘어올 경우 문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같이 김 위원장 부부를 영접할 가능성이 큰 만큼 '퍼스트레이디'를 위한 별도의 경호 계획도 점검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靑, 정상회담 경호 관련 어제 첫 대책회의
    • 입력 2018-04-22 16:38:50
    • 수정2018-04-22 16:56:28
    정치
청와대 경호처가 어제 (21일) 판문점에서 유엔사와 우리 군 관계자 등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 경호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판문점에서 경호기관 관계대책회의를 열었다"며 "주영훈 경호처장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경호처는 지난 20일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판문점 평화의집을 중심으로 공동경비구역(JSA) 일대를 둘러보며 필요한 장비 설치 및 운용, 경호 인력 배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는 특히 군사분계선(MDL) 근처에서 이뤄질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 두 정상의 평화의집 이동, 평화의집 회담과 오·만찬 등 예상되는 일정과 동선을 염두에 두고 세부 경호 방식을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부부 동반으로 MDL을 넘어올 경우 문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같이 김 위원장 부부를 영접할 가능성이 큰 만큼 '퍼스트레이디'를 위한 별도의 경호 계획도 점검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