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드루킹 사건’, 특검·국정조사로 국민에 진실 알려야”

입력 2018.04.22 (19:29) 수정 2018.04.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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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유승민 공동대표와 박주선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22일) 이학재 의원의 '드루킹 게이트·불법 여론조작 규탄' 광화문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이 드루킹 등 3명을 체포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뒤늦게 압수수색을 한다, 서울경찰청장부터 체포해 수사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작년 대선 때 '문자폭탄은 양념'이라고 한 사람이 누구인가. '양념'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어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로 국민에게 진실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천막농성장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만 열면 '민생'을 말하지만,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다"면서 내일(23일)로 예정된 야3당 대표·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철저한 공조를 다짐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이언주·지상욱·오신환 의원 등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방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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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2 19:29:03
    • 수정2018-04-22 1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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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유승민 공동대표와 박주선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22일) 이학재 의원의 '드루킹 게이트·불법 여론조작 규탄' 광화문 천막농성장을 방문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이 드루킹 등 3명을 체포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뒤늦게 압수수색을 한다, 서울경찰청장부터 체포해 수사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작년 대선 때 '문자폭탄은 양념'이라고 한 사람이 누구인가. '양념'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어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로 국민에게 진실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천막농성장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만 열면 '민생'을 말하지만,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다"면서 내일(23일)로 예정된 야3당 대표·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철저한 공조를 다짐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 반드시 특검과 국정조사를 관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농성장에는 이언주·지상욱·오신환 의원 등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방문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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