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판문점서 3시간 반 동안 3차 실무회담 개최

입력 2018.04.23 (01:07) 수정 2018.04.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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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남북은 23일(오늘) 3시간 30분 동안 경호·의전·보도 분야 3차 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3차 실무회담을 시작해 오후 1시 30분에 회담이 끝났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5시 쯤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늘 회담에서 남북 실무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첫 전화 통화 시점, 김 위원장의 방남 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 정상회담 당일 필요한 논의사항 전반과 함께 사전 공개 범위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참석자는 모두 12명으로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과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최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중앙위원에 보선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병호·김철규·마원춘·신원철·리현·로경철 대표 등이 회담에 임했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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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3 01:07:10
    • 수정2018-04-23 14:13:34
    정치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남북은 23일(오늘) 3시간 30분 동안 경호·의전·보도 분야 3차 실무회담을 개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3차 실무회담을 시작해 오후 1시 30분에 회담이 끝났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5시 쯤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오늘 회담에서 남북 실무대표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 시점과 방식, 첫 전화 통화 시점, 김 위원장의 방남 경로, 공동기자회견 여부 등 정상회담 당일 필요한 논의사항 전반과 함께 사전 공개 범위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 참석자는 모두 12명으로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윤건영 국정상황실장과 조한기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최근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중앙위원에 보선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병호·김철규·마원춘·신원철·리현·로경철 대표 등이 회담에 임했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북측에서 경호·의전·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하자고 제안해 왔고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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