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넌 할 수 있어” 공포에 질린 딸 응원하러 무대로 올라온 엄마

입력 2018.04.23 (07:01) 수정 2018.04.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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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공포에 질린 딸을 구하러 무대로 올라간 엄마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탤런트 대회에서 노래를 부르던 한 소녀, 긴장했는지 그대로 입이 굳어버립니다. 객석에선 차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눈치 없이 반주만 계속 흘러나오는데요.

그런데 그때, 객석에서 누군가 노래를 이어 부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소녀의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이윽고 무대로 올라가 딸의 손을 잡아주며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객석에서도 소녀를 향해 응원을 보내는데요. 잠시 후 딸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만약 소녀의 엄마가 왜 무대에서 노래를 멈췄느냐며 딸을 혼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딸은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엄마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고, 분명 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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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넌 할 수 있어” 공포에 질린 딸 응원하러 무대로 올라온 엄마
    • 입력 2018-04-23 07:01:24
    • 수정2018-04-23 12:37:17
    고봉순
무대에서 공포에 질린 딸을 구하러 무대로 올라간 엄마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탤런트 대회에서 노래를 부르던 한 소녀, 긴장했는지 그대로 입이 굳어버립니다. 객석에선 차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눈치 없이 반주만 계속 흘러나오는데요.

그런데 그때, 객석에서 누군가 노래를 이어 부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소녀의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이윽고 무대로 올라가 딸의 손을 잡아주며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객석에서도 소녀를 향해 응원을 보내는데요. 잠시 후 딸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만약 소녀의 엄마가 왜 무대에서 노래를 멈췄느냐며 딸을 혼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딸은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엄마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고, 분명 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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