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곳서 지카바이러스 등 매개 흰줄숲모기 감시

입력 2018.04.23 (10:16) 수정 2018.04.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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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전염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감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감시작업은 학술용역 등을 하면서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에 특화된 수원에서 10곳, 구리와 의정부에서 각각 1곳씩 모두 12곳에서 진행된다.

각 지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모기를 채집해 흰줄숲모기를 분류한 후 병원체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검은색 몸에 흰줄이 있는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숲에서 가장 흔한 모기며 공원 등 도심지역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2013년 56명, 2014년 50명, 2015년 64명, 2016년 87명, 2017년 54명 등 매년 50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지카바이러스는 2016년 2명, 2017년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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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12곳서 지카바이러스 등 매개 흰줄숲모기 감시
    • 입력 2018-04-23 10:16:01
    • 수정2018-04-23 10:17:46
    사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전염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 감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감시작업은 학술용역 등을 하면서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에 특화된 수원에서 10곳, 구리와 의정부에서 각각 1곳씩 모두 12곳에서 진행된다.

각 지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모기를 채집해 흰줄숲모기를 분류한 후 병원체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검은색 몸에 흰줄이 있는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숲에서 가장 흔한 모기며 공원 등 도심지역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2013년 56명, 2014년 50명, 2015년 64명, 2016년 87명, 2017년 54명 등 매년 50명 이상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지카바이러스는 2016년 2명, 2017년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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