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배출가스 인증비리’ BMW·포르쉐 기소…벤츠도 수사

입력 2018.04.23 (11:44) 수정 2018.04.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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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인증 비리 혐의를 받는 BMW코리아와 포르쉐 한국법인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사문서 위조와 변조, 행사 그리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BMW코리아 법인과 전현직 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로 포르쉐 한국법인과 직원 3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MW 코리아는 불법으로 인증 받은 차량 2만9척여 대를 최근까지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르쉐 한국법인도 같은 방식으로 차량 2천여 대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지난 2월까지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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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배출가스 인증비리’ BMW·포르쉐 기소…벤츠도 수사
    • 입력 2018-04-23 11:44:33
    • 수정2018-04-23 11:49:11
    사회
배출가스 인증 비리 혐의를 받는 BMW코리아와 포르쉐 한국법인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사문서 위조와 변조, 행사 그리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대기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BMW코리아 법인과 전현직 직원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로 포르쉐 한국법인과 직원 3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MW 코리아는 불법으로 인증 받은 차량 2만9척여 대를 최근까지 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르쉐 한국법인도 같은 방식으로 차량 2천여 대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지난 2월까지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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