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 러시아 콩쿨 1위…한예종 안성준 2위

입력 2018.04.23 (14:39) 수정 2018.04.23 (14: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국내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이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어제(22일) 러시아 3대 발레 콩쿠르 중 하나인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유진은 이 대회에서 갈리나 울라노바상과 미르푸리재단 특별상도 받게 돼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열일곱 살로 지난해 유니버셜 발레단에 역대 최연소로 입단해 '호두까기 인형' 주역을 맡기도 했다. 김유진은 "발레 종주국 러시아에서 인정 받아 기쁘고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설 발레단 측은 김유진을 발탁하고 성장시키는 데 국내 최고령 무용수인 이원국 발레단장의 공이 컸다고 강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안성준은 시니어부문 2등, 류성우는 시니어부문 디플롬(Diplomas)상을 수상했다. 한예종은 한국 무용수들이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술성과 기술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 발레단·한예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 러시아 콩쿨 1위…한예종 안성준 2위
    • 입력 2018-04-23 14:39:36
    • 수정2018-04-23 14:41:10
    문화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국내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이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어제(22일) 러시아 3대 발레 콩쿠르 중 하나인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유진은 이 대회에서 갈리나 울라노바상과 미르푸리재단 특별상도 받게 돼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열일곱 살로 지난해 유니버셜 발레단에 역대 최연소로 입단해 '호두까기 인형' 주역을 맡기도 했다. 김유진은 "발레 종주국 러시아에서 인정 받아 기쁘고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설 발레단 측은 김유진을 발탁하고 성장시키는 데 국내 최고령 무용수인 이원국 발레단장의 공이 컸다고 강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안성준은 시니어부문 2등, 류성우는 시니어부문 디플롬(Diplomas)상을 수상했다. 한예종은 한국 무용수들이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예술성과 기술적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 발레단·한예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