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기술로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지원 추진

입력 2018.04.23 (18:30) 수정 2018.04.23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국산 혁신기술'을 수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후기술협력 중장기계획(2018∼2020)'을 마련하고, 25일 열리는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심의회 산하 운영위원회에서 보고, 확정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로 세계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기후 시장을 선점해 신기후체제(파리협정)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신기후체제(파리협정)에 따른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지원 요청량' 가운데 5%인 8억 6천만 톤을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아태 사무소를 유치하고, 이사회에 진출하는 등 2030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기술 협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국내 혁신기술을 발굴해 개도국 상황에 맞게 현지화하고, 국제 금융과의 연계를 통해 수요 발굴부터 본사업까지 지원을 체계화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고도화하고, 전문기관(녹색기술센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부처별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국제 기후기술 협력 정책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기후기술로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지원 추진
    • 입력 2018-04-23 18:30:58
    • 수정2018-04-23 19:54:43
    IT·과학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국산 혁신기술'을 수출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기후기술협력 중장기계획(2018∼2020)'을 마련하고, 25일 열리는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 심의회 산하 운영위원회에서 보고, 확정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로 세계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기후 시장을 선점해 신기후체제(파리협정)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신기후체제(파리협정)에 따른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지원 요청량' 가운데 5%인 8억 6천만 톤을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아태 사무소를 유치하고, 이사회에 진출하는 등 2030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기술 협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대 중점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국내 혁신기술을 발굴해 개도국 상황에 맞게 현지화하고, 국제 금융과의 연계를 통해 수요 발굴부터 본사업까지 지원을 체계화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후기술정보시스템(CTis)을 고도화하고, 전문기관(녹색기술센터)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 부처별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국제 기후기술 협력 정책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