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 여객선 재취항에 7개사 신청

입력 2018.04.24 (09:49) 수정 2018.04.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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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에 다시 취항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에 7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이 어제(2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저건설과 두손건설 등 7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대저건설은 선령 2년의 중고선을 투입할 계획이며, 나머지 업체는 선박을 새로 건조할 계획이다. 응모업체들의 선박 규모는 만 5천∼2만 4천톤으로, 세월호(6천825톤)의 2∼3배에 달한다.

인천해수청은 오는 27일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1곳을 선정해 오는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세월호와 오하마나호(6천322톤)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를 취소당한 뒤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째 뱃길이 끊겨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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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제주 여객선 재취항에 7개사 신청
    • 입력 2018-04-24 09:49:39
    • 수정2018-04-24 09:57:03
    사회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긴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에 다시 취항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에 7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수청이 어제(2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저건설과 두손건설 등 7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대저건설은 선령 2년의 중고선을 투입할 계획이며, 나머지 업체는 선박을 새로 건조할 계획이다. 응모업체들의 선박 규모는 만 5천∼2만 4천톤으로, 세월호(6천825톤)의 2∼3배에 달한다.

인천해수청은 오는 27일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업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1곳을 선정해 오는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세월호와 오하마나호(6천322톤)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2014년 5월 면허를 취소당한 뒤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4년째 뱃길이 끊겨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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