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낀 승무원’ 제주항공서 볼 수 있다…네일아트도 허용

입력 2018.04.24 (10:28) 수정 2018.04.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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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안경을 쓰거나 네일아트(손톱 장식)를 한 승무원을 볼 수 있게 된다.

제주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 서비스 규정'을 변경해 승무원의 안경 착용과 네일아트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승무원이 안경을 쓰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현장에서는 시력이 나쁜 승무원이 안경을 쓰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관행이다. 손톱에는 단색 매니큐어만 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 규정에 '안경 착용 허용', '파손에 대비해서 여분의 안경 혹은 콘택트렌즈 소지' 등 내용을 추가했다.

네일아트는 승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게 허용했다.

제주항공은 "야간·장거리 등 힘든 스케줄에서 콘택트렌즈를 낀 채 충혈된 눈으로 비행하는 승무원이 많다"며 "승무원의 불편을 덜어주고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규정을 손봤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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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4 10:28:19
    • 수정2018-04-24 10:32:30
    경제
앞으로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안경을 쓰거나 네일아트(손톱 장식)를 한 승무원을 볼 수 있게 된다.

제주항공은 최근 '객실 승무원 서비스 규정'을 변경해 승무원의 안경 착용과 네일아트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승무원이 안경을 쓰면 안 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현장에서는 시력이 나쁜 승무원이 안경을 쓰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관행이다. 손톱에는 단색 매니큐어만 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 규정에 '안경 착용 허용', '파손에 대비해서 여분의 안경 혹은 콘택트렌즈 소지' 등 내용을 추가했다.

네일아트는 승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게 허용했다.

제주항공은 "야간·장거리 등 힘든 스케줄에서 콘택트렌즈를 낀 채 충혈된 눈으로 비행하는 승무원이 많다"며 "승무원의 불편을 덜어주고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규정을 손봤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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