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외유성 출장 의혹’ 김성태·이완영 의원 고발

입력 2018.04.24 (14:24) 수정 2018.04.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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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이완영 의원이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공동소장 안진걸·임세은)는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김성태·이완영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지난 12일부터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의혹'도 수사 중이다.

연구소는 고발장에서 김 의원이 2015년 2월 국토부 산하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천 백만여 원의 경비를 받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을 위한 국제기구 협의차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다.

이 의원 역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3년 7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천만여 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 측은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의혹이 제기된 다른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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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4 14:24:27
    • 수정2018-04-24 14:29:11
    사회
자유한국당 김성태·이완영 의원이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공동소장 안진걸·임세은)는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김성태·이완영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지난 12일부터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의혹'도 수사 중이다.

연구소는 고발장에서 김 의원이 2015년 2월 국토부 산하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천 백만여 원의 경비를 받아,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등을 위한 국제기구 협의차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다.

이 의원 역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3년 7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천만여 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를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 측은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의혹이 제기된 다른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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