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정 건전성 향상…자산 늘고 부채 줄어

입력 2018.04.24 (14:52) 수정 2018.04.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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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지난해 재정 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늘어난 반면 부채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2017회계연도(일반회계, 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등 모두 포함) 결산 결과를 보면 지난해 도의 총자산은 36조5천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조5천693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부채는 3조7천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4.7%(6천527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6년 12.6%에서 10.4%로 2.2%포인트 낮아졌다.

도는 지역개발기금 보유액의 증가로 자산이 많은 늘었으며, 부채는 학교용지부담금과 시·군 조정교부금의 감소 등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세입금 중 이월액과 국비 잔액 등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도의 세계잉여금이 2조5천5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세입액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도는 특별회계로 진행한 각종 개발사업의 수익금을 예비비로 편입시키고, 일반회계상 일부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않으면서 잉여금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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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재정 건전성 향상…자산 늘고 부채 줄어
    • 입력 2018-04-24 14:52:31
    • 수정2018-04-24 15:01:57
    사회
경기도의 지난해 재정 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늘어난 반면 부채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2017회계연도(일반회계, 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등 모두 포함) 결산 결과를 보면 지난해 도의 총자산은 36조5천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1%(1조5천693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부채는 3조7천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4.7%(6천527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자산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16년 12.6%에서 10.4%로 2.2%포인트 낮아졌다.

도는 지역개발기금 보유액의 증가로 자산이 많은 늘었으며, 부채는 학교용지부담금과 시·군 조정교부금의 감소 등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세입금 중 이월액과 국비 잔액 등 미처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도의 세계잉여금이 2조5천5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세입액의 10.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도는 특별회계로 진행한 각종 개발사업의 수익금을 예비비로 편입시키고, 일반회계상 일부 사업이 정상 추진되지 않으면서 잉여금이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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