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지원대상 확대

입력 2018.04.24 (15:37) 수정 2018.04.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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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일하는 청년 시리즈' 지원 대상 확대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정책이다. 크게 청년연금과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경기도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지원해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년마이스터통장'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고, '청년복지포인트'는 1년 단위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청년연금과 청년마이스터통장 등 2개 사업의 경우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사업장에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5명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해 다음달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복지포인트 사업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경기도는 3개 사업의 임금 기준도 월급여 250만원 이하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청년연금과 청년복지포인트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마이스터통장은 200만원 이하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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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 지원대상 확대
    • 입력 2018-04-24 15:37:04
    • 수정2018-04-24 15:46:17
    사회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일하는 청년 시리즈' 지원 대상 확대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정책이다. 크게 청년연금과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경기도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지원해 최대 1억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년마이스터통장'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하고, '청년복지포인트'는 1년 단위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청년연금과 청년마이스터통장 등 2개 사업의 경우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사업장에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5명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해 다음달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복지포인트 사업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경기도는 3개 사업의 임금 기준도 월급여 250만원 이하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청년연금과 청년복지포인트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마이스터통장은 200만원 이하였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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