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조용필, 정상회담 응원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결실 맺길”

입력 2018.04.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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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에 참가했던 가수 조용필 등이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평화 기원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또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가왕' 조용필과 함께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무대에 올랐던 백지영과 알리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백지영은 "평양 공연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남북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정말 좋은 만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제가 평양 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한민족의 공감대, 다른 나라 사람들과는 비교되지 않는 우리들의 공감과 위로 그리고 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들이 아직도 제 마음 안에 그대로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정말 잘 되어서 약속하셨던 가을 공연, 겨울 공연 등 남북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알리는 "얼마 전 남북 합동공연을 위해 가깝지만 먼, 멀지만 가까운 평양에 다녀왔다"고 운을 뗀 뒤 "그곳에서 남과 북의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알리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좋은 대화의 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가을, 겨울 공연도 함께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남북정상회담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평양 방문 예술단뿐 아니라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유명인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배우 정우성, 장근석, 윤균상, 김태리 등이 '평화 기원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한 데 이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신의현(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와 파라 아이스하키팀 선수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를 기원했다.

[사진출처: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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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4 15:54:04
    K-STAR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에 참가했던 가수 조용필 등이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평화 기원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또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평화, 새로운 시작.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가왕' 조용필과 함께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무대에 올랐던 백지영과 알리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백지영은 "평양 공연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남북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정말 좋은 만남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제가 평양 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한민족의 공감대, 다른 나라 사람들과는 비교되지 않는 우리들의 공감과 위로 그리고 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들이 아직도 제 마음 안에 그대로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정말 잘 되어서 약속하셨던 가을 공연, 겨울 공연 등 남북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알리는 "얼마 전 남북 합동공연을 위해 가깝지만 먼, 멀지만 가까운 평양에 다녀왔다"고 운을 뗀 뒤 "그곳에서 남과 북의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알리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좋은 대화의 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가을, 겨울 공연도 함께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남북정상회담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평양 방문 예술단뿐 아니라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유명인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배우 정우성, 장근석, 윤균상, 김태리 등이 '평화 기원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한 데 이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신의현(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와 파라 아이스하키팀 선수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화를 기원했다.

[사진출처: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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