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네이버서 샀는데 가짜? ‘700억대’ 위조상품 유통조직 적발

입력 2018.04.24 (20:05) 수정 2018.04.25 (0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기업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며, 715억 원 상당의 중국산 위조 상품을 유통한 일당 17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대기업 택배대리점 운영자 A 씨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위조 나이키 운동화 등 19만3000여점을 판매했습니다. 또 다른 유통조직의 37살 B씨 등 12명도 2016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위조 상품 4만여 점을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천시 계양구에 물류창고를 만들어 놓고 속칭 '바지사장'에게 수수료를 줘 사업자 명의와 통장을 빌린 뒤 네이버 스토어팜 등에 입점 후 중국에서 위조상품을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허청 특사경은 185억 원어치의 위조 상품을 압수하고 중국 총책으로 보이는 1명을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현장] 네이버서 샀는데 가짜? ‘700억대’ 위조상품 유통조직 적발
    • 입력 2018-04-24 20:05:47
    • 수정2018-04-25 09:28:16
    Go! 현장
대기업 택배대리점을 운영하며, 715억 원 상당의 중국산 위조 상품을 유통한 일당 17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대기업 택배대리점 운영자 A 씨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위조 나이키 운동화 등 19만3000여점을 판매했습니다. 또 다른 유통조직의 37살 B씨 등 12명도 2016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위조 상품 4만여 점을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천시 계양구에 물류창고를 만들어 놓고 속칭 '바지사장'에게 수수료를 줘 사업자 명의와 통장을 빌린 뒤 네이버 스토어팜 등에 입점 후 중국에서 위조상품을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허청 특사경은 185억 원어치의 위조 상품을 압수하고 중국 총책으로 보이는 1명을 지명 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