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토론토 차량돌진 우리 국민 중상자 2명 늘어”

입력 2018.04.25 (10:48) 수정 2018.04.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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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우리국민 중상자가 2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공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연락두절자 17명에 대한 안전은 모두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주토론토총영사는 관할 경찰서장을 만나 사상자 신원확인과 우리국민 지원을 전담할 경찰관 지정을 요청하고, 피해자들을 면회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피해자 가족에 연락을 취하고 전자여행허가 신청 등 현지 방문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현지 보상제도를 안내하는 등의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1시 반, 우리 시각 어제 새벽 2시 반쯤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와 관련해 현지 수사 당국이 테러나 정신질환자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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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5 10:48:52
    • 수정2018-04-25 10:50:29
    정치
외교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우리국민 중상자가 2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 등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공관이나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연락두절자 17명에 대한 안전은 모두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주토론토총영사는 관할 경찰서장을 만나 사상자 신원확인과 우리국민 지원을 전담할 경찰관 지정을 요청하고, 피해자들을 면회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피해자 가족에 연락을 취하고 전자여행허가 신청 등 현지 방문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현지 보상제도를 안내하는 등의도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1시 반, 우리 시각 어제 새벽 2시 반쯤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 시내에서 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와 관련해 현지 수사 당국이 테러나 정신질환자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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