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병원 입원 이유로 2심 법정 불출석

입력 2018.04.25 (11:42) 수정 2018.04.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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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불리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병원 입원을 이유로 오늘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씨가 재판부에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으면서,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의 심리로 오늘(25일) 열린 최 씨의 항소심 재판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수술 날짜를 잡고 있다"며 다음 달로 재판 기일을 잡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 측은 수술을 받기 위해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씨 측은 앞서 1심 재판을 받을 때도 "약으로 버티고 있다"며 여러 차례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또, 항소심 재판 시작 전에도 재판부에 "건강이 안 좋아 장시간 재판을 받기 힘들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판부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증인 출석을 거부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해서는 강제 구인하기로 결정했다.

최 씨 측은 박 전 사장이 검찰과 법정에서 일부 진술을 다르게 한 부분이 있다며 구인을 요청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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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병원 입원 이유로 2심 법정 불출석
    • 입력 2018-04-25 11:42:47
    • 수정2018-04-25 13:53:49
    사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불리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병원 입원을 이유로 오늘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씨가 재판부에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으면서,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의 심리로 오늘(25일) 열린 최 씨의 항소심 재판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씨의 건강이 좋지 않고 수술 날짜를 잡고 있다"며 다음 달로 재판 기일을 잡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 측은 수술을 받기 위해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씨 측은 앞서 1심 재판을 받을 때도 "약으로 버티고 있다"며 여러 차례 건강 이상을 호소한 바 있다. 또, 항소심 재판 시작 전에도 재판부에 "건강이 안 좋아 장시간 재판을 받기 힘들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판부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증인 출석을 거부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대해서는 강제 구인하기로 결정했다.

최 씨 측은 박 전 사장이 검찰과 법정에서 일부 진술을 다르게 한 부분이 있다며 구인을 요청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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