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시간 줄고, 시간당임금 올라…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줄어

입력 2018.04.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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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의 월 평균 노동시간이 4.2시간 줄었고, 시간당 임금총액은 8.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5일) 발표한 2017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총 실근로시간은 125.1시간으로 2016년(129.3시간)에 비해 4.2시간 줄었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13,053원으로 2016년(12,076원)에 비해 977원(8.1%) 올랐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기준(100%)으로 보면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수준은 69.3%로 2016년(66.3%)에 비해 3%p 개선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총액 상승 배경에는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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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규직 노동시간 줄고, 시간당임금 올라…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줄어
    • 입력 2018-04-25 12:03:01
    사회
비정규직의 월 평균 노동시간이 4.2시간 줄었고, 시간당 임금총액은 8.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5일) 발표한 2017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총 실근로시간은 125.1시간으로 2016년(129.3시간)에 비해 4.2시간 줄었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13,053원으로 2016년(12,076원)에 비해 977원(8.1%) 올랐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기준(100%)으로 보면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 수준은 69.3%로 2016년(66.3%)에 비해 3%p 개선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총액 상승 배경에는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이 결합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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