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현빈, 주전자 들었다”…김민교가 말하는 스타들 과거

입력 2018.04.25 (13:06) 수정 2018.04.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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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스타들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이시죠?"라고 물었고, 김민교는 "운 좋게도 대학 동기들이 일을 열심히 해주고 계시다"며 "배우 김수로, 이종혁, 임형준, 이필모, 라미란, 정성화 씨와 93학번 동기"라고 밝혔다.

출처 : KBS 2TV 화면 캡처출처 : KBS 2TV 화면 캡처

조충현이 "라미란 씨는 예전에 어땠냐?"고 묻자, 김민교는 "지금은 활달하고 외향적인데, 학교 다닐 때는 학구파였다. 조용했다"고 답했다.

김민교는 이어 "당시 저는 연극을 하면서 고정 수입이 생겼는데, 필모는 오디션을 보고 다니니까 힘들어했다"며 "연기하는 게 너무 힘들다"는 이필모의 전화에 소주를 사준 일화를 밝혔다.

김민교는 당시 힘들어하는 이필모에게 "우리가 잘못 가고 있는 건 아니니까 이 길을 열심히 걷다 보면 세상이 우리를 바라보는 때가 올 거고, 그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말해줬고, 6개월 뒤 이필모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인기를 얻어, 광고까지 찍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교의 인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0년대 초 연예계 축구단 '수시로'를 창단했던김민교는 "원빈, 현빈, 조인성, 이민호, 장혁 씨와 같이 축구단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출처 : KBS 2TV 화면 캡처출처 : KBS 2TV 화면 캡처

그는 "현빈 씨는 당시 막내라서 공, 주전자를 들었다"면서 "조인성, 장혁 씨는 막내보다 약간 위인데 워낙 유명해서 주전자를 안 들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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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스타들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이시죠?"라고 물었고, 김민교는 "운 좋게도 대학 동기들이 일을 열심히 해주고 계시다"며 "배우 김수로, 이종혁, 임형준, 이필모, 라미란, 정성화 씨와 93학번 동기"라고 밝혔다. 출처 : KBS 2TV 화면 캡처 조충현이 "라미란 씨는 예전에 어땠냐?"고 묻자, 김민교는 "지금은 활달하고 외향적인데, 학교 다닐 때는 학구파였다. 조용했다"고 답했다. 김민교는 이어 "당시 저는 연극을 하면서 고정 수입이 생겼는데, 필모는 오디션을 보고 다니니까 힘들어했다"며 "연기하는 게 너무 힘들다"는 이필모의 전화에 소주를 사준 일화를 밝혔다. 김민교는 당시 힘들어하는 이필모에게 "우리가 잘못 가고 있는 건 아니니까 이 길을 열심히 걷다 보면 세상이 우리를 바라보는 때가 올 거고, 그때 그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말해줬고, 6개월 뒤 이필모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인기를 얻어, 광고까지 찍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교의 인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0년대 초 연예계 축구단 '수시로'를 창단했던김민교는 "원빈, 현빈, 조인성, 이민호, 장혁 씨와 같이 축구단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출처 : KBS 2TV 화면 캡처 그는 "현빈 씨는 당시 막내라서 공, 주전자를 들었다"면서 "조인성, 장혁 씨는 막내보다 약간 위인데 워낙 유명해서 주전자를 안 들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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