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3천200억 원 규모 일자리창출 지원펀드 조성

입력 2018.04.25 (13:07) 수정 2018.04.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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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올해 3년간 모두 5천억 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3천2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기존에 은행권이 계획한 사업을 포함하면 모두 7천억 원 규모가 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통한 국민의 신뢰 증진 차원에서 5천억 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보육 지원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일자리 창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칭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를 3천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자금을 합하면 실제 투자금액은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은행연합회는 예상했다.

은행연합회는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에 1천억 원을 출연해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업 등이 2조 원대 보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 보육을 지원하고자 300억 원을 들여 전국 거점 지역에 어린이집 20곳을 짓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사업 등에 5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와 신보와 협약보증 대출 지원으로 3조 5천억 원 내외 자금이 일자리기업에 투입될 것"이라며 "어린이집 건립 지원으로 2천 명의 지역사회 아동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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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연합회, 3천200억 원 규모 일자리창출 지원펀드 조성
    • 입력 2018-04-25 13:07:02
    • 수정2018-04-25 13:09:44
    경제
은행연합회는 올해 3년간 모두 5천억 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3천2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 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기존에 은행권이 계획한 사업을 포함하면 모두 7천억 원 규모가 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통한 국민의 신뢰 증진 차원에서 5천억 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보육 지원 등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일자리 창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칭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를 3천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자금을 합하면 실제 투자금액은 1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은행연합회는 예상했다.

은행연합회는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에 1천억 원을 출연해 우수 일자리 창출 기업 등이 2조 원대 보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 보육을 지원하고자 300억 원을 들여 전국 거점 지역에 어린이집 20곳을 짓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사업 등에 5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와 신보와 협약보증 대출 지원으로 3조 5천억 원 내외 자금이 일자리기업에 투입될 것"이라며 "어린이집 건립 지원으로 2천 명의 지역사회 아동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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