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정의당에 ‘특검 동참’ 촉구…정의당 “검경 수사결과 지켜봐야”

입력 2018.04.25 (17:57) 수정 2018.04.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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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오늘(25일),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파트너인 정의당에 "특검 도입 요구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전남 무안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작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했을 당시 검찰이 꼼꼼하게 제대로 수사했다면 느릅나무 카페의 불법 선거운동 여부를 밝힐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검찰을 더는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오늘 경찰이 김경수 의원 보좌관에 대한 소환 계획을 밝힌 만큼, 경찰과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권력형 비리의 단서가 나타나게 될 경우 그때 '드루킹 특검'을 실시해도 된다"며 "이는 정의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견지하고 있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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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5 17:57:42
    • 수정2018-04-25 18:11:23
    정치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오늘(25일),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파트너인 정의당에 "특검 도입 요구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전남 무안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작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했을 당시 검찰이 꼼꼼하게 제대로 수사했다면 느릅나무 카페의 불법 선거운동 여부를 밝힐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검찰을 더는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오늘 경찰이 김경수 의원 보좌관에 대한 소환 계획을 밝힌 만큼, 경찰과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수사기관의 수사가 미진하거나 권력형 비리의 단서가 나타나게 될 경우 그때 '드루킹 특검'을 실시해도 된다"며 "이는 정의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견지하고 있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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