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 위해 시리아에 1조3천억원 인도적 지원 방침 밝혀

입력 2018.04.25 (19:14) 수정 2018.04.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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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난민들을 돕기 위해 시리아 등에 10억 유로, 우리 돈 1조 3천200여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등 현지언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리아에는 1천300만 명 이상이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마스 장관은 "정부가 여름에 올해 예산 작업을 마무리하면 3억 유로(우리 돈 4천억 원)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마스 장관은 "터키와 요르단, 레바논 등으로 피난 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더 지원을 받아야 하고 향후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요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은 2012년 이후 시리아에 45억 유로(우리 돈 5조9천억 원)를 지원하는 등 시리아 내전 이후 가장 많은 인도적 지원을 한 국가이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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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4-25 19:14:20
    • 수정2018-04-25 20:01:52
    국제
독일 정부가 난민들을 돕기 위해 시리아 등에 10억 유로, 우리 돈 1조 3천200여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등 현지언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리아에는 1천300만 명 이상이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마스 장관은 "정부가 여름에 올해 예산 작업을 마무리하면 3억 유로(우리 돈 4천억 원)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마스 장관은 "터키와 요르단, 레바논 등으로 피난 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더 지원을 받아야 하고 향후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요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일은 2012년 이후 시리아에 45억 유로(우리 돈 5조9천억 원)를 지원하는 등 시리아 내전 이후 가장 많은 인도적 지원을 한 국가이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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