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기중기 넘어져…2명 다쳐

입력 2018.04.25 (19:44) 수정 2018.04.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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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25일(오늘) 오후 5시 30분쯤 14톤 짜리 굴착기를 들어 올리던 차량용 기중기가 옆으로 넘어져 작업자 2명이 다쳤다.

기중기 운전기사 A(37)씨는 기중기가 기울자 7m 높이에 있던 운전석에서 바깥으로 뛰어내려 전신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중기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B(49)씨는 사고 충격으로 넘어져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굴착기를 들던 기중기가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장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침하돼 기중기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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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기중기 넘어져…2명 다쳐
    • 입력 2018-04-25 19:44:42
    • 수정2018-04-25 22:30:25
    사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에서 25일(오늘) 오후 5시 30분쯤 14톤 짜리 굴착기를 들어 올리던 차량용 기중기가 옆으로 넘어져 작업자 2명이 다쳤다.

기중기 운전기사 A(37)씨는 기중기가 기울자 7m 높이에 있던 운전석에서 바깥으로 뛰어내려 전신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중기 근처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B(49)씨는 사고 충격으로 넘어져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굴착기를 들던 기중기가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장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침하돼 기중기가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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