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 최고 지도자 최초 국군 의장대 사열

입력 2018.04.25 (21:03) 수정 2018.04.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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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국군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의장대를 사열한 데 따른 답례 형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7년 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북한 의장대의 최고 예우를 받았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측인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육‧해‧공군 3군 의장행사를 사열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상호 존중의 차원이자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 라고 설명했습니다.

역사적 유래나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상호 존중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군의 예식절차에 따른다는 겁니다.

의장대 사열이 과거에는 방문자에게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방문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의장대 사열은 협소한 판문점 공간을 고려해 정식 의장 행사 규모인 150명보다 적은 100명 가량의 약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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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北 최고 지도자 최초 국군 의장대 사열
    • 입력 2018-04-25 21:03:45
    • 수정2018-04-25 2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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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국군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의장대를 사열한 데 따른 답례 형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경애하는 최고 사령관 동지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7년 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북한 의장대의 최고 예우를 받았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측인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육‧해‧공군 3군 의장행사를 사열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상호 존중의 차원이자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 라고 설명했습니다.

역사적 유래나 과거 사례 등을 고려해 상호 존중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군의 예식절차에 따른다는 겁니다.

의장대 사열이 과거에는 방문자에게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방문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의장대 사열은 협소한 판문점 공간을 고려해 정식 의장 행사 규모인 150명보다 적은 100명 가량의 약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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