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무대가 ‘빌보드’ #월드와이드 방탄소년단, 수상도 가능?

입력 2018.04.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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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무대가 빌보드? #BTS x BBMA 실화냐?

"다음 소식 알려드리기 전에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숨 크게 들이마시고,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BTS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빌보드 공식 계정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더구나 올해는 수상과 별개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특히 빌보드는 방탄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기회까지 줬다. 미국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높아진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작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 이후 "내년에도 빌보드에 오고 싶냐"는 질문에 RM은 "저희야 퍼포먼스 하고 싶죠. 물론. 무대 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 소원이 이뤄지기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우리 아미 상 받았네, 또 이뤄질까?


"Love myeself, Love yourself.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엔 6년 동안 이 상을 독식했던 저스틴 비버를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도 수상 가능성이 높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70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관건은 조만간 시작될 투표다. 지난해에는 5월 1일부터 시상식 직전까지 SNS(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팬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트위터 팔로워 수 또한 지난해 기준 저스틴 비버(9,430만여 명)가 방탄소년단(575만여 명)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최종 투표 결과에서 방탄소년단이 앞섰다.

현재로써도 저스틴 비버(1억 622만여 명)가 방탄소년단(1,419만여 명)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팔로워 수를 압도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무시할 수 없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과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소셜 참여 등을 측정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산정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다.

미국 스타들의 독무대였던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이 복귀 무대를 가진다는 것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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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무대가 ‘빌보드’ #월드와이드 방탄소년단, 수상도 가능?
    • 입력 2018-04-25 22:00:13
    취재K
#컴백 무대가 빌보드? #BTS x BBMA 실화냐?

"다음 소식 알려드리기 전에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 숨 크게 들이마시고,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BTS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빌보드 공식 계정 영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2년 연속 참가한다. 더구나 올해는 수상과 별개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특히 빌보드는 방탄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기회까지 줬다. 미국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높아진 위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작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 이후 "내년에도 빌보드에 오고 싶냐"는 질문에 RM은 "저희야 퍼포먼스 하고 싶죠. 물론. 무대 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 소원이 이뤄지기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우리 아미 상 받았네, 또 이뤄질까?


"Love myeself, Love yourself.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수상 여부도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엔 6년 동안 이 상을 독식했던 저스틴 비버를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도 수상 가능성이 높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70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라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관건은 조만간 시작될 투표다. 지난해에는 5월 1일부터 시상식 직전까지 SNS(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팬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트위터 팔로워 수 또한 지난해 기준 저스틴 비버(9,430만여 명)가 방탄소년단(575만여 명)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최종 투표 결과에서 방탄소년단이 앞섰다.

현재로써도 저스틴 비버(1억 622만여 명)가 방탄소년단(1,419만여 명)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팔로워 수를 압도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무시할 수 없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과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소셜 참여 등을 측정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산정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다.

미국 스타들의 독무대였던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이 복귀 무대를 가진다는 것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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