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체 여론조사 “트럼프 북핵대처 방식 놓고 신뢰-불신 ‘팽팽’”

입력 2018.04.25 (23:46) 수정 2018.04.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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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트럼프의 북한 정책에 대해 미국인들의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19~23일 성인 1천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2%포인트)에 따르면, 북한 위협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 방식에 대해 '무척 신뢰한다'는 응답은 28%,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또 '다소 신뢰한다'는 응답은 19%,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로 잡계됐다.

종합하면 트럼프의 북한 정책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4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9%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두 기관의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무척 신뢰한다'는 응답이 4%포인트,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포인트씩 상승했다.

또 북한에 대한 시각과 관련해 미국의 '적국'이라는 답변은 59%로 조사됐고, 22%는 '우호적이진 않지만 적국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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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매체 여론조사 “트럼프 북핵대처 방식 놓고 신뢰-불신 ‘팽팽’”
    • 입력 2018-04-25 23:46:16
    • 수정2018-04-25 23:55:33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트럼프의 북한 정책에 대해 미국인들의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난 19~23일 성인 1천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2%포인트)에 따르면, 북한 위협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 방식에 대해 '무척 신뢰한다'는 응답은 28%,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또 '다소 신뢰한다'는 응답은 19%,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로 잡계됐다.

종합하면 트럼프의 북한 정책을 '신뢰한다'는 의견이 4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9%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두 기관의 지난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무척 신뢰한다'는 응답이 4%포인트,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포인트씩 상승했다.

또 북한에 대한 시각과 관련해 미국의 '적국'이라는 답변은 59%로 조사됐고, 22%는 '우호적이진 않지만 적국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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