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조선 수주, 바닥 치고 회복세
입력 2018.04.26 (06:46)
수정 2018.04.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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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조선소 3곳, 이른바 빅3를 포함한 조선업계가 최악의 수주 절벽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실적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해 신규 수주는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처음으로 해외 수주한 전장 61m, 천400톤급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로부터 1조 3천억 원대의 잠수함 3대에 이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잠수함 정비사업을 수주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23억 6천만 달러, 2016년 바닥을 친 실적보다 1.5배 많습니다.
삼성중공업도 2013년 135억 달러에서 2016년 5억 달러로 떨어졌지만 올 1분기 되살아났고, 현대중공업도 2016년 38억 7천만 달러까지 떨어진 뒤 상승곡선으로 선회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부터 선박 연료에 대한 황산화물 규제가 강화되면, 고부가 친환경 연료 선박의 발주도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두선/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 본부장 : "환경 규제에 맞춰 모든 규칙이나 규정, IMO(국제해사기구)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맞추기 위한 친환경 선박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해양플랜트도 시장가격에 맞춰 중소형 시장을 공략합니다.
[이중남/삼성중공업 기술기획팀장 : "이전처럼 대형 프로젝트는 오지 않지만 원가 절감형 해양플랜트를 타겟으로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3를 포함한 국내 조선업계는 올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 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주절벽을 딛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대형조선소 3곳, 이른바 빅3를 포함한 조선업계가 최악의 수주 절벽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실적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해 신규 수주는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처음으로 해외 수주한 전장 61m, 천400톤급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로부터 1조 3천억 원대의 잠수함 3대에 이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잠수함 정비사업을 수주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23억 6천만 달러, 2016년 바닥을 친 실적보다 1.5배 많습니다.
삼성중공업도 2013년 135억 달러에서 2016년 5억 달러로 떨어졌지만 올 1분기 되살아났고, 현대중공업도 2016년 38억 7천만 달러까지 떨어진 뒤 상승곡선으로 선회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부터 선박 연료에 대한 황산화물 규제가 강화되면, 고부가 친환경 연료 선박의 발주도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두선/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 본부장 : "환경 규제에 맞춰 모든 규칙이나 규정, IMO(국제해사기구)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맞추기 위한 친환경 선박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해양플랜트도 시장가격에 맞춰 중소형 시장을 공략합니다.
[이중남/삼성중공업 기술기획팀장 : "이전처럼 대형 프로젝트는 오지 않지만 원가 절감형 해양플랜트를 타겟으로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3를 포함한 국내 조선업계는 올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 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주절벽을 딛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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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3 조선 수주, 바닥 치고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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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26 06:48:15
- 수정2018-04-26 07:15:24
[앵커]
대형조선소 3곳, 이른바 빅3를 포함한 조선업계가 최악의 수주 절벽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실적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해 신규 수주는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처음으로 해외 수주한 전장 61m, 천400톤급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로부터 1조 3천억 원대의 잠수함 3대에 이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잠수함 정비사업을 수주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23억 6천만 달러, 2016년 바닥을 친 실적보다 1.5배 많습니다.
삼성중공업도 2013년 135억 달러에서 2016년 5억 달러로 떨어졌지만 올 1분기 되살아났고, 현대중공업도 2016년 38억 7천만 달러까지 떨어진 뒤 상승곡선으로 선회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부터 선박 연료에 대한 황산화물 규제가 강화되면, 고부가 친환경 연료 선박의 발주도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두선/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 본부장 : "환경 규제에 맞춰 모든 규칙이나 규정, IMO(국제해사기구)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맞추기 위한 친환경 선박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해양플랜트도 시장가격에 맞춰 중소형 시장을 공략합니다.
[이중남/삼성중공업 기술기획팀장 : "이전처럼 대형 프로젝트는 오지 않지만 원가 절감형 해양플랜트를 타겟으로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3를 포함한 국내 조선업계는 올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 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주절벽을 딛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대형조선소 3곳, 이른바 빅3를 포함한 조선업계가 최악의 수주 절벽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실적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해 신규 수주는 순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처음으로 해외 수주한 전장 61m, 천400톤급 잠수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로부터 1조 3천억 원대의 잠수함 3대에 이어 올해 300억 원 규모의 잠수함 정비사업을 수주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올 1분기 수주 실적은 23억 6천만 달러, 2016년 바닥을 친 실적보다 1.5배 많습니다.
삼성중공업도 2013년 135억 달러에서 2016년 5억 달러로 떨어졌지만 올 1분기 되살아났고, 현대중공업도 2016년 38억 7천만 달러까지 떨어진 뒤 상승곡선으로 선회하는 추세입니다.
2020년부터 선박 연료에 대한 황산화물 규제가 강화되면, 고부가 친환경 연료 선박의 발주도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두선/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 본부장 : "환경 규제에 맞춰 모든 규칙이나 규정, IMO(국제해사기구)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맞추기 위한 친환경 선박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해양플랜트도 시장가격에 맞춰 중소형 시장을 공략합니다.
[이중남/삼성중공업 기술기획팀장 : "이전처럼 대형 프로젝트는 오지 않지만 원가 절감형 해양플랜트를 타겟으로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빅3를 포함한 국내 조선업계는 올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 실적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주절벽을 딛고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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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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